조회 수 1171 추천 수 12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91299동균 아빠 회사 서적에서 빌려 왔다~

책 구매한 걸 보자 마자 줄을 섰다고 한다.  하지만 느긋하게 보련다.  아니, 시간이 걸린다.  읽으면 저절로 자세가 구부러짐을 느낀다.  그만큼 칸도 작고 얼마나 빽빽이 그림을 그렸는지..  초창기 검열에 의해 엄청 잘렸던 부분들 모두 복구된 작품.

남편은 고우영 화백이 작고한 걸 못내 애통해 했다.  난 삼국지 소설을 읽다가 중도하차했었는데, 하도 인물이 많고 잔인한 표현에 충격아닌 충격을 받아서 내 취향이 아닌 것으로 접었었다.

<십팔사략>에서 마악 삼국지 부분이 나올 시점에 <삼국지> 10권 세트를 보고 있다.  작가 나름대로 주관과 해석도 들어간다.  내내 그 전쟁사를 읽다 보면 인물도 많지만 대체 '오늘의 적은 내일의 우방, 오늘의 친구는 내일의 적' 식으로 하도 이리 왔다 저리 왔다 하는 관계가 어지럽긴 하지만 제갈양을 비롯한 곁의 모사가들의 머리 싸움이 당연 백미라고 본다.  아니, 거의다 전술 전략은 이들 모사가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었다.

수천의 군사로도 백만 대군을 무찌를 수 있는 지략..  서로의 권력 싸움에 희생되면서도 주군을 위해 봉사하나 혼자만의 흑심을 품으면서 나름대로의 야심을 펼쳤던 그들..  제갈량의 등장으로 더욱 재미의 박차를 가하는 5권을 읽고 있다.  다 읽으면 나중에 또 읽어야지~


<고우영 팬 페이지>
http://www.fantaaa.com/woo/

?
  • ?
    2007.09.13 10:28
    빌려달라고 나한테 얘기하기 전까진 안가져가도 되니까 맘편하에 읽어.

    다들 시간좀 지나면 삼국지라는 만화가 있었나 할꺼야..나같은 메멘토들의 세상..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23 대치동 이봉 2 file 2008.07.16 35331
1522 홈피의 목적이 호도될까봐... 2 최유진 2006.07.18 15348
1521 신일숙 만화 '리니지' (전 10권) file 최유진 2006.06.08 5341
1520 갱년기 식단 최유진 2014.10.28 4941
1519 순정만화 블로그 최유진 2008.08.27 3946
1518 울산 맛집 (펌) 2 최유진 2007.03.16 3695
1517 홍콩여행 사이트 링크 최유진 2008.08.13 3674
1516 광명역 전철 시간표 2010.04.19 3367
1515 실제 출시된 한국 세미포르노..ㅋㅋ 1 2005.12.21 3230
1514 원수연 '풀하우스' (전 16권) 2 file 최유진 2006.05.11 2961
1513 매직 큐브 공식 설명서 file 2011.01.02 2922
1512 술의 도수와 퍼센트의 관계 (전주 전통술 박물관 게시판) 최유진 2006.06.16 2911
1511 박은아 '다정다감' 2 file 최유진 2006.07.12 2661
1510 북해의 별 (김혜린, 전 11권) file 최유진 2006.09.20 2499
1509 Naruto (나루토) 1 file 최유진 2006.01.10 2489
1508 <쿵푸팬더>: 영화관람 동호회 1호 영화 file 최유진 2008.06.17 2235
1507 국제영상회의 Logistics (의전) 2 file 최유진 2005.10.04 2176
1506 일본 만화 "일평" 2 file 최유진 2006.03.29 2148
1505 굿바이! 미스터 블랙 (황미나: 전 5권) 3 file 최유진 2006.04.04 2146
1504 일본 만화 OST 최유진 2008.05.22 208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77 Next
/ 77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