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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91299동균 아빠 회사 서적에서 빌려 왔다~

책 구매한 걸 보자 마자 줄을 섰다고 한다.  하지만 느긋하게 보련다.  아니, 시간이 걸린다.  읽으면 저절로 자세가 구부러짐을 느낀다.  그만큼 칸도 작고 얼마나 빽빽이 그림을 그렸는지..  초창기 검열에 의해 엄청 잘렸던 부분들 모두 복구된 작품.

남편은 고우영 화백이 작고한 걸 못내 애통해 했다.  난 삼국지 소설을 읽다가 중도하차했었는데, 하도 인물이 많고 잔인한 표현에 충격아닌 충격을 받아서 내 취향이 아닌 것으로 접었었다.

<십팔사략>에서 마악 삼국지 부분이 나올 시점에 <삼국지> 10권 세트를 보고 있다.  작가 나름대로 주관과 해석도 들어간다.  내내 그 전쟁사를 읽다 보면 인물도 많지만 대체 '오늘의 적은 내일의 우방, 오늘의 친구는 내일의 적' 식으로 하도 이리 왔다 저리 왔다 하는 관계가 어지럽긴 하지만 제갈양을 비롯한 곁의 모사가들의 머리 싸움이 당연 백미라고 본다.  아니, 거의다 전술 전략은 이들 모사가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었다.

수천의 군사로도 백만 대군을 무찌를 수 있는 지략..  서로의 권력 싸움에 희생되면서도 주군을 위해 봉사하나 혼자만의 흑심을 품으면서 나름대로의 야심을 펼쳤던 그들..  제갈량의 등장으로 더욱 재미의 박차를 가하는 5권을 읽고 있다.  다 읽으면 나중에 또 읽어야지~


<고우영 팬 페이지>
http://www.fantaaa.com/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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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13 10:28
    빌려달라고 나한테 얘기하기 전까진 안가져가도 되니까 맘편하에 읽어.

    다들 시간좀 지나면 삼국지라는 만화가 있었나 할꺼야..나같은 메멘토들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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