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16 13:28

주말 영화 네편

조회 수 952 추천 수 1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토요일 밤 3편, 일요일 낮 1편, 도합 네편이나 봤당~~  아~  체력 딸린다.
한밤 중에 타 먹은 아이스 커피의 힘으로 새벽 3시까지 버티고 그럭 저럭 봤당.  이것도 역시 술을 마시지 말아야 가능.

<스내치> <라스베가스에서 생긴 일> <애플시드 2:  엑스 머시나> <벡실>.


C1066-00.jpg
<스내치>
<락 스톡 앤 투 스모킹 배럴스>의 가이 리치 감독 - 마돈나 남편이 더 유명한 호칭이다 - 작품.
두편만 봐도 감독의 재치와 능력을 알 수 있는데, 내 생각엔 마돈나랑 결혼하는 바람에 오히려 줏가를 더 떨어뜨린 거 같다.
뭐, 사람에 대해 알 건 아니니 공통점이 있으니 결혼했겠지...
브래드피트가 우스꽝스런 아일랜드 집시 발음과 연기로 호평을 받았었다.  베네치오 델 토로를 극 중에서 일찍 죽여 버릴 만큼 영화는 주인공들에 대한 배안이 골고루, 아니 모두가 주연이자 조연으로 통할 수 있다.
영화제목 '스내치' (잡아채다)처럼, 다이아의 행방을 두고 여기 저기 두뇌가 빨리 쫓아 돌아 가도록 영화의 속도감이 펼쳐지면서 결론을 맺는다.  



F7195-00.jpg
<라스베가스에서 생긴 일:  What Happens in Vegas>
'인터넷의 프로필에 따르면' 카메론 디아즈가 애쉬톤 커처보다 6살 연상이다.
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늘씬하니 6살 연하랑 커플로 나오고.
그러나, 언제부턴가 완전 코믹이미지가 가득한 그녀의 모습은 좀 우스꽝스러워지는 거 같다.
상황은 재밌지만 내용은 유치하다.  그러나, 유치함에도 끝까지 볼 수 있는 힘 중의 하나는 조연들이 더 감초 역할을 했다.
코미디도 풀어 내는 방식이 다르니까 나름대로 평가는 하겠지만 가끔은 그런 통속적인 스토리는 심각한 영화 사이에 리프레쉬 역할을 한다.


D4629-00.jpg
<애플시드 2:  엑스머시나>
오우삼 감독이 제작에 참여 했다.  그래서 쌍권총 씬이 나왔다.
벡실도 그렇고, 멋지고 강한 언니들이 많이 나온다 ^^
공각기동대가 일본 애니매이션의 모티브를 계속 제공해 주지만 지나치게 심각했던 그 영화보다 내용이 잘 이해되는 이런 영화들이 좋다.


F6589-00.jpg
<벡실>
애플시드가 더 낫다고 평가하기도 하지만, 나는 단연코 벡실이 더 재밌다.
고화질 영화를 본 덕도 있지만 내용이 훨씬 재밌으니까.
영화의 내용은 좀 충격적인데, 흠이 있다면 반전같은 것은 없는 듯.  인물이 멋지고 이쁘지만 표정이 한결같다.  특히 벡실과 마리아~~
'잭'이라고 불리는 고철 회오리를 유인해서 게이트를 통과하는 절정 부분 하일라이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23 2014학년도 사회 도덕 폐지 최유진 2011.01.25 816
1222 가을 개봉작들 file 최유진 2009.09.04 820
1221 왜곡된 사랑 file 최유진 2006.06.19 821
1220 고창 여행 file 최유진 2011.10.25 822
1219 버스 file 최유진 2006.02.03 823
1218 금주의 영화 2 편 1 file 2007.03.07 824
1217 추리소설.. 그리고 일본의 양면성 file 최유진 2013.08.30 824
1216 키우는 복지, 빼먹는 복지 (매경) 최유진 2011.01.28 825
1215 여행 최유진 2012.03.08 825
1214 국민연금 부당성 최유진 2012.11.14 825
1213 어이없슴 2 file 최유진 2006.07.05 827
1212 한국의 20대 'S세대' (매경) 최유진 2011.03.31 827
1211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도 향을 묻힌다 최유진 2014.04.22 827
1210 필살 다이어트 (하니 유머 펌) file 최유진 2006.02.03 828
1209 [서울시교육청] 꼭 체벌을 가하면서 가르쳐야 합니까? 최유진 2010.11.12 828
1208 보험 CF 패러디 file 최유진 2006.06.22 830
1207 리베라 소년 합창단 2012.09.13 830
1206 속쓰린 동균이 컴퓨터 업데이트 file 2012.10.29 830
1205 마지막 관문 (하니 유머) file 최유진 2006.06.19 831
1204 생일선물카드 (Humor Hani) file 최유진 2006.08.29 831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77 Next
/ 77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