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16 13:28

주말 영화 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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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 3편, 일요일 낮 1편, 도합 네편이나 봤당~~  아~  체력 딸린다.
한밤 중에 타 먹은 아이스 커피의 힘으로 새벽 3시까지 버티고 그럭 저럭 봤당.  이것도 역시 술을 마시지 말아야 가능.

<스내치> <라스베가스에서 생긴 일> <애플시드 2:  엑스 머시나> <벡실>.


C1066-00.jpg
<스내치>
<락 스톡 앤 투 스모킹 배럴스>의 가이 리치 감독 - 마돈나 남편이 더 유명한 호칭이다 - 작품.
두편만 봐도 감독의 재치와 능력을 알 수 있는데, 내 생각엔 마돈나랑 결혼하는 바람에 오히려 줏가를 더 떨어뜨린 거 같다.
뭐, 사람에 대해 알 건 아니니 공통점이 있으니 결혼했겠지...
브래드피트가 우스꽝스런 아일랜드 집시 발음과 연기로 호평을 받았었다.  베네치오 델 토로를 극 중에서 일찍 죽여 버릴 만큼 영화는 주인공들에 대한 배안이 골고루, 아니 모두가 주연이자 조연으로 통할 수 있다.
영화제목 '스내치' (잡아채다)처럼, 다이아의 행방을 두고 여기 저기 두뇌가 빨리 쫓아 돌아 가도록 영화의 속도감이 펼쳐지면서 결론을 맺는다.  



F7195-00.jpg
<라스베가스에서 생긴 일:  What Happens in Vegas>
'인터넷의 프로필에 따르면' 카메론 디아즈가 애쉬톤 커처보다 6살 연상이다.
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늘씬하니 6살 연하랑 커플로 나오고.
그러나, 언제부턴가 완전 코믹이미지가 가득한 그녀의 모습은 좀 우스꽝스러워지는 거 같다.
상황은 재밌지만 내용은 유치하다.  그러나, 유치함에도 끝까지 볼 수 있는 힘 중의 하나는 조연들이 더 감초 역할을 했다.
코미디도 풀어 내는 방식이 다르니까 나름대로 평가는 하겠지만 가끔은 그런 통속적인 스토리는 심각한 영화 사이에 리프레쉬 역할을 한다.


D4629-00.jpg
<애플시드 2:  엑스머시나>
오우삼 감독이 제작에 참여 했다.  그래서 쌍권총 씬이 나왔다.
벡실도 그렇고, 멋지고 강한 언니들이 많이 나온다 ^^
공각기동대가 일본 애니매이션의 모티브를 계속 제공해 주지만 지나치게 심각했던 그 영화보다 내용이 잘 이해되는 이런 영화들이 좋다.


F6589-00.jpg
<벡실>
애플시드가 더 낫다고 평가하기도 하지만, 나는 단연코 벡실이 더 재밌다.
고화질 영화를 본 덕도 있지만 내용이 훨씬 재밌으니까.
영화의 내용은 좀 충격적인데, 흠이 있다면 반전같은 것은 없는 듯.  인물이 멋지고 이쁘지만 표정이 한결같다.  특히 벡실과 마리아~~
'잭'이라고 불리는 고철 회오리를 유인해서 게이트를 통과하는 절정 부분 하일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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