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31 15:22

Cambodia (naver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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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역사  
  

1세기경 카운디냐(Kaundinya)라는 인도 브라만에 의해 건설된 후난(Funan, 扶南) 왕국이 현재 캄보디아 역사의 시작이라 알려져 있다. 후난의 후신격인 첸라(Chenla, 眞臘) 왕국은 자야바르만 1세(Jayavarman 1)가 사망한 후 육(陸)첸라와 수(水)첸라로 양분되었다. 9세기부터 13세기까지 대륙부 동남아를 평정한 앙코르 왕국은 캄보디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국이며, 왕코르 와트(Angkor Wat), 앙코르 톰(Angkor Thom)과 같은 고도로 발달된 유적을 남겼다. 14세기부터 쇠약해진 캄보디아는 아유타야(Ayuthaya)의 속국으로 전락하였고, 1471년에는 참파(Champa)왕국을 흡수하고 캄보디아쪽으로 세력 확장을 꾀한 베트남의 사이에서 압박을 당했다. 즉 캄보디아는 태국과 베트남의 영향력에 따라 이들 사이에서 좌지우지 당하는 약소국으로 전락하였던 것이다.

1862년 6월 베트남과 사이공조약을 체결한 프랑스는 이듬해 캄보디아를 보호령으로 예속시켰다. 그러나 태국은 캄보디아에 대한 종주권을 주장하였고, 프랑스는 태국과 함께 캄보디아의 공동 종주권 협약을 파기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프랑스에게 충성을 보인 씨소왓(Sisowath 재위 1902~1927)에 이어 씨소왓모니옹(Sisowat Moniong 재위 1927~1941)이 왕위를 계승하였다. 2차 대전 이후 허약해진 프랑스 식민정부는 독립심과 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씨소왓모니옹을 폐위시키고 상대적으로 온건한 성품의 소유자인 시아누크(Norodom Sihanouk)를 새 왕으로 지명하였다.

캄보디아는 1954년 2월 프랑스로부터 독립하였다. 그러나 곧 근대 캄보디아의 정치사는 피와 내전으로 얼룩진 격랑(激浪)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시아누크를 지지하는 보수세력, 군부를 중심으로 하는 우익세력, 공산주의 사상에 탐닉한 급진세력으로 삼분되어 각 정파간 분열과 갈등이 극심하였고, 시기별로 국가의 명칭만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 이데올로기적 대립이 첨예하였다. 1966년 총선의 결과에 따라 우익 성향의 론 놀(Lon Nol)이 수상으로 취임하였다. 1970년 시아누크가 우호국 순방 길에 오르자 론 놀은 베트콩과 1967년 4월 무장 봉기를 일으킨 크메르 루즈(Khmer Rouge)를 축출하고 국명을 크메르공화국(Khmer Republic)으로 개칭하였다. 1970~1975년 사이 미국은 크메르공화국에 11억 8천만 달러의 군수물자와 군사훈련자금을 지원하였으나 계속되는 내전과 정부의 부패로 인해 결국 크메르 루즈에 의해 전복 당했다.

민중주의와 민족주의를 내세운 크메르 루즈는 민주캄푸치아(Democratic Kampuchea)로 국명을 개칭하고, 중국의 힘을 등에 업고 크메르 제국의 영화를 재현하려고 시도하였다. 이 과정에서 자본주의와 베트남을 위시한 외세와 연계된 사람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숙청의 대상이 되었다. 1986년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1975년 4월부터 1977년 1월까지 약 150만 명의 무고한 국민들이 학살되었다.

1978년 베트남군 5개 사단의 지원을 받아 헹 쌈린(Heng Samrin)이 프놈펜(Penom Penh)으로 진격하여 12월 24일 정부를 장악하였다. 헹삼린은 국명을 다시 캄푸치아인민공화국(People's Republic of Kampuchea)으로 개칭하고 1989년까지 친 베트남 성향의 정책을 유지하였다. 1989년 사형 제도를 폐지하고 앙코르 와트를 국기에 그려 넣는 작업으로 캄보디아의 이미지 제고에 경주하였다. 국명도 캄보디아국(State of Cambodia)으로 개칭하였으며 불교를 국교로 정하였다.

1991년 4개의 정파를 중심으로 하는 최고민족평의회(Supreme National Council)가 구성되었고 의장에는 시아누크가 부의장에서는 훈 센(Hun Sen)이 지명되었다. 1991년 10월 4개 정파와 19개국의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파리평화협정이 조인됨으로써 장기간에 걸친 내전은 종지부를 찍었다. 1997년 7월 시아누크가 신병 치료차 베이징을 방문한 사이 훈센은 라나리드를 상대로 쿠데타를 일으켰다. 즉각 훈센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졌다. 라나리드가 쿠메르 루즈 세력을 끌어들여 무력으로 권력을 독점하고자 시도 했다는 명분으로 라나리드를 제 1 총리에서 제명하고, 웅 후옷(Ong Hout)을 제 1 총리에 지명하였다.

2004년 10월 시아누크는 라나리드의 이복동생인 시하모니(Norodom Sihamoni)에게 왕권을 양위하였다. 헌법에 따라 국왕은 국민들에게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을 것이며 국가와 승려, 국민들을 위해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견을 밝혔다.

[출처] 캄보디아의 역사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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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인도차이나 반도의 남서부에 있는 나라  
수도 :  프놈펜 (Phnom Penh)
언어 :  크메르어
기후 :  열대 몬순기후...[현재날씨]
종교 :  소승불교 95%
면적 :  18만 1040㎢  
인구 :  약 1424만명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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