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7 11:29

치매의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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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26932

건강한 40~50대 80%도 `치매의 싹` 자라고 있다  



암보다 더 무서운 병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치매`일 것이다. 2012년 53만명이었던 국내 치매 환자는 2025년 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치매를 유형별로 보면 알츠하이머가 71%, 혈관성치매가 24%, 기타 치매가 5%를 차지하고 있다.

한설희 건국대병원장은 "치매, 특히 알츠하이머병은 어느날 갑자기 시작되는 병이 아니다"며 "40ㆍ50대 중년기 무렵에 잉태된 치매의 씨앗은 우리가 어떤 생활습관으로 평생을 살아가는가에 따라 치매의 꽃을 피우기도 하고,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일본 대뇌생리학 대가인 마쓰바라 에이타 박사는 "건강하고 정상적인 40ㆍ50대 가운데 무려 80%에서 이미 치매의 싹이 발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치매의 씨앗 체크리스트는 △같은 질문이나 이야기를 반복하는 일이 늘었다 △물건을 둔 장소나 문 단속을 깜박하는 일이 부쩍 늘었다 △사물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서 `그거`로 대신하거나 `얼굴은 낯이 익는데,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 △일에 통 의욕이 생기지 않으며 취미생활도 금방 싫증을 내거나 관심을 갖지 않는다 △예전과 달리 치장(의상ㆍ액세서리)에 관심이 사라졌다 △대충 치우거나 하다가 마는 일이 잦다 △두 가지 일을 동시에 진행하면 한쪽은 반드시 실수한다 △이전보다 화를 자주 낸다 △젓가락질이 서툴러지거나 음식물을 흘리는 일이 늘었다 △식탁에 앉으면 아무 말도 없이 바로 먹기 시작한다 등 10가지 항목 중 해당사항이 3개 이하면 `아직은 안심`, 4~7개는 치매의 씨앗이 보이고, 8개 이상은 곧바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나덕렬 삼성서울병원 교수는`진ㆍ인ㆍ사ㆍ대ㆍ천ㆍ명`을 실천하라고 조언한다. 진땀나게 운동하고, 인정사정없이 담배 끊고, 사회활동 왕성하게 하고, 대뇌활동 열심히 하고, 천박하게 술을 마시지 말고, 명을 길게 해주는 음식을 먹어라는 앞글자를 딴 말이다. 한설희 건국대병원장이 추천하는 건강한 생활습관법은 일명 `생ㆍ각ㆍ바ㆍ꾸ㆍ기`다. △생각을 젊게 하고 △각성해 금주와 금연하며 △바른 자세로 활기차게 걷고 △꾸밈없는 뇌 건강식단(제철과일ㆍ채소, EPA, DHA가 풍부한 등 푸른 생선, 발효식품)을 섭취하며 △기분 좋게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여기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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