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21 08:05

아디오스 연아

조회 수 514 추천 수 13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2391242
[소치2014]"아디오스 유나!"…여왕이 남긴 19년 발자취


http://joy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702500&g_serial=804377&rrf=nv
[2014소치]'銀 피날레' 김연아, 부상과 부담을 내려놓다
늘 부상-재활 반복, 국민적 관심에 큰 부담 안고 살아


http://sports.news.nate.com/view/20140221n06132
[소치올림픽]'김연아 '은' 분노보다 미안함이 먼저 들다


http://isplus.joins.com/article/217/13958217.html?cloc=

"내가 이 나이까지 피겨 선수를 할 줄은 몰랐다."

"한 달 중 컨디션이 좋은 날은 하루 있을까 말까다."

김연아(24)가 소치겨울올림픽을 앞두고 자신의 친구에게 했던 말이다. 김연아의 중학교 시절 친구 김수진(24)씨는 일본 민영방송 니혼 TV가 소치올림픽 직전 만든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동안 어디서도 하지 않았던 김연아의 이야기를 꺼내놨다.

세계 최고의 7분(쇼트 2분50초·프리 4분10초)을 위해 피겨 인생 17년간 고통과 싸웠던 김연아의 진짜 이야기다.

김연아는 피겨를 시작한 1996년부터 부상 때문에 괴롭지 않았던 적이 없다. 2006년 시니어 데뷔 후 외부에 알려진 부상 부위만 해도 허리, 고관절, 발목, 발바닥 등 수도 없다.

2011년 4월 모스크바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김연아는 2년 여 동안 대회에 나가지 않았다. 그는 2010년 밴쿠버올림픽 직후 "빙판을 쳐다보기도 싫다"고 했다.

김연아 주치의인 나영무 박사(52·솔병원 대표원장)는 지난달 인터뷰에서 "스무 살 이후부터 김연아의 척추는 왼쪽으로 10도 정도 기울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17년 동안 시계 반대 방향으로만 점프하고 회전하며 오른발로 착지하는 동작을 수없이 반복해서다.

이 때문에 김연아는 똑바로 서 있기도, 하이힐을 신기도 힘들다. 나 박사는 "김연아 선수랑 사진을 찍었는데, 내 쪽으로 몸을 기울이기에 내가 좋아서 그러는 줄 알았다"며 웃었다. 김연아는 똑바로 서도 상체가 왼쪽으로 기울어진다.

나 박사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유치위원회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2011년, 김연아가 하이힐을 자주 신었다. 그때 오른발 통증이 심했다"면서 "김연아 오른발의 신체나이는 40대로 보면 된다. 평소엔 운동화만 신는다. 하이힐을 신으려면 은퇴 후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아는 이런 고통 속에서 2010년 밴쿠버 금메달을 이뤄냈다. 피겨 인생의 목표로 삼았던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후 김연아는 미련 없이 선수 생활을 접으려던 생각까지 했던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이유는 선수 생활이 주는 '고통' 때문이다.

그런데도 김연아는 다시 스케이트화를 신었다. 2012년 7월 김연아는 "소치올림픽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가 다시 고통을 감내하겠다는 결심을 한 이유가 뭘까. 김연아는 "한국 피겨를 위해 현역 선수로 해야할 일이 있다"고 했다.

2011년 김연아는 평창올림픽 유치전에서 전면에 나섰다. 유창한 영어 프레젠테이션으로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그는 평창 유치가 최종 확정되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 사건을 계기로 김연아는 후배들에게 '올림픽 출전권'이란 선물을 안기겠다는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피겨 후배들을 위해 고통으로 비명을 지르는 몸으로 2013 런던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섰다. 그리고 이 대회 우승으로 3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가져왔다. 김연아가 소치에서 보여준 피날레 '아디오스 노니노' 뒤에는 그의 눈물과 고통, 그리고 그 고통을 다시 한 번 기꺼이 받아들인 김연아의 또 다른 이야기가 있다.


http://sports.news.nate.com/view/20140221n04527&mid=s1501
영웅의 신청곡
?
  • ?
    2014.02.21 10:36
    아쉬운 연아...
    행복해야 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3 북해의 별 (김혜린, 전 11권) file 최유진 2006.09.20 2499
842 분노 다스리기 최유진 2015.12.02 502
841 분노 해결 어떻게 하나 (매일경제) 최유진 2013.08.12 694
840 분노를 다스리는 10가지 방법 최유진 2014.09.17 540
839 블루투스 이어폰 최유진 2011.06.12 765
838 블루투스 이어폰 메뉴얼 페이지 file 2011.01.24 898
837 비...그 고요함 file 2004.09.07 1465
836 비검 오니노츠메 file 2005.06.30 1468
835 비극이다... 최유진 2009.05.25 990
834 비만과 스트레스에 관한 진실 1 최유진 2015.09.15 425
833 비메모리 (Non-Memory): 네이버 백과사전 최유진 2007.01.19 1198
832 비밀과 거짓말 (조선닷컴 와플레터) 최유진 2005.12.20 940
831 비발디파크 최유진 2009.12.23 802
830 비싼 커피값... 2 file 최유진 2006.02.17 911
829 비천무 (김혜린, 전 6권) file 최유진 2006.08.07 1409
828 빅 화이트 (Big White) file 최유진 2006.01.03 1042
827 빨리 끝났으면.. 2 최유진 2005.09.28 1127
826 사극으로 역사 읽기 최유진 2010.10.28 906
825 사람 미워하는 거 만큼 힘든 일이 없다. 최유진 2005.11.02 1046
824 사랑받는 사람의 비밀 (좋은 생각) 최유진 2006.04.20 979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77 Next
/ 77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