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s/attach/images/131/324/001/845259e72108c0a5b502b46c983490a9.jpg)
![](/files/attach/images/131/324/001/697f78977b89590d32728a73829c5867.jpg)
정말, 진짜 신데렐라도 울고 갈 패션아닌가... -_-
조카한테 얻은 옷인데 진짜루 가슴에 신데렐라가 그러져 있고.
하루 종일 저 옷을 입고 활동을 하니 빨기도 두려울 정도로 더러워 진다.
게다가 갑자기 그림에 삘~을 받았는지 크레파스도 묻히고 사탕도 묻히고..
이젠 작아진 모자는 왜 저케 푹 눌러 쓰는지, 눈이나 보일지 모르겠다.
이모 말로는, 이것 저것 그린 위에다 약 1시간 가량 한 색깔로 색종이 만든다고 내내 빈틈없이 칠하고 있다는데..
보영이가 선물로 준 뿡뿡이 배낭을 메고 그림 삼매경에 빠져 있는 선아~
아직 그러지는 않는데 저 옷 차림으로 바깥에 나간다고 할까봐 두렵다.
에그~ 남대문에 나가서 제대로 된 '공주옷' 좀 하나 사야 될텐데..
![cindy3.jpg](/files/attach/images/131/324/001/59627c58a0cc9bd8f203742a6338f162.jpg)
![cindy4.jpg](/files/attach/images/131/324/001/79d201cfb99e4440137c3f66bd43c1b8.jpg)
얼마나 고될까. 내내 한 색깔로 저 한장을 빈틈없이 매꾸고 있으니..
지쳤나 보다.
딱히 어울리는 표현이 없다.
그냥 정신나간애 같어..특히 공주옷만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