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이 돌이었다.
머나먼 이국 땅에서 혼자 애 키우면서 몸소 '돌고임'까지 만드는 억척엄마라는 걸, Emma는 알까..
한복이 불편해서 짜증냈다는 말과는 달리,현윤과 토니의 반반을 고스란히 닮은 Emma의 한복 사진이 맘에 든다.
간만에 Emma는, 한국인의 피가 반이라는 사실이 또렷하게 느껴진다.
빨랑 한국말 가르쳐라. 만났을 때 Emma랑 영어하게 만들지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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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 눈에서 현윤이모습이 보이는것 같기도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