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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unchang.ms.kr/http://www.mirim.hs.kr/우연히 발견한, 내가 졸업한 중학교 인터넷 사이트를 시작으로
고등학교, 초등학교 (그 당시 국민학교)까지 찾아 보게 되었다.

국민학교와 중학교는 국공립이었으므로 선생님들의 발자취를 찾을 수 없지만
고등학교는 사립이었기 때문에 아직도 그 때 선생님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세상에~  지금의 교장 선생님은 그 때 당시 '두터운 입술'을 별명으로 삼고 있었던 사회과 선생님이었다...)
아울러 졸업생들 명단까지..  교가를 보니 생생하다..

졸업은 정말 끝인가..
새삼스레 그리운 얼굴들이었지만 지난 근 2, 30 여 년 동안 무심코 잊고 지낸 곳들..
이름을 보면 생각이 안나고 사진을 보니 생각나더라..

뜽금없이 뒤져 본 사이트들이었지만..  격세지감...
70년대에 국민학교를 나와, 80년대 초반에 중학교, 80년대 중반에 고등학교를 다녔고 -- 86년 고 3 때 근처 서울대학교에서 한국팀이 뛰는 아시안게임 탁구경기를 보러들 가느라 난리도 났었고..  -- 얼마나 오랜 세월이 화살처럼 지나갔는지..

유달리 초 봄의 쌀쌀한 날씨와 깔깔한 운동장 먼지가 생각나던 국민학교..
1회 졸업생으로서 덩그마니 구석에 박혀 있던 생소한 중학교 건물...  중학교는 걸어다니는데 근 30분 걸렸던 거 같다.
고등학교는 역시, 누구나 그러하듯..  갑자기 짓눌리는 입시의 부담감 속에서도
도시락을 까먹고 수업 시간엔 실컷 졸고, 복도를 뛰어 다니고..  모의고사 못 봐서 혼나고...  울고...

아무런 걱정조차, 미래에 대한 불안 조차 느끼지도 못하고 철없이 깔깔대던 시절..
그러나, 철은 여전히 안 들고 눈깜짝할 사이 지나간 세월 동안 잊어 버리고 있던 꽃과 같은 시절...
왜 갑자기 그립고 눈물이 나는지..

그래도 재밌었고 정이 있었건만, 다른 학년보다 쉽게 대학교 시험을 치르고 들어갔지만, 우리 아이들의 교육 미래와
더더욱 대조가 되어 그런가 보다.
대학 논술을 초등시절부터 준비해야 하는 교육의 현실..  우리 아이들 때, 교육이 주는 부담감은 얼마큼 더 개선될까...


미림여자고등학교 (신림동) http://www.mirim.hs.kr/

문창중학교 (신대방동) http://www.munchang.ms.kr/

당곡국민학교 (신림동) http://www.danggok.es.kr/edoum/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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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림여고 사이트 사진첩에서 불펌~ (고 3때 담임 선생님이 계시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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