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3 14:24

Letter from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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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머리 숱이 별로 없었나 부다.
현윤이가 드뎌 엠마의 머리를 묶었다고 감격의 편지를 썼다. @.@

가까이 살아서 자주 만나면 얼매나 좋을까.  간만에 현윤이 집을 약간 구경도 해 보고.
애는 묶기 싫어한다고 했지만 사진엔 이쁘게 나왔당.  
Thanksgiving Day때 아파서 응급실 신세를 져야 했다고 하던데..
도와 줄 사람도 없이 힘들었을텐데..

재연인 전철타면 '엠마는 어디있느냐'고 한다고 하고 얼마 전 아웃백에 재연이 만나러 갈 때 선아 왈 '엠마도 와요?' 그랬다.
지들 눈에도 인형같은 엠마가 이쁘긴 했나 보다.
아~  시카고도 가 보고 싶고..  돈 많이 벌어야지..



Emma 1208-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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