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1 09:33

단오날의 지방선거

조회 수 2064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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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피습사건으로 더구나 선거야 해보나 마나일거란 생각은 했지만..
현 정권에 대한 불신으로 항상 반대당에 투표를 했다가 그 다음 또 실망해서 반대당에 투표했다가를 연거퍼 반복하는 우리 나라.
날씨는 투표 건너 뛰고 놀러가고 싶은 욕망이 들게할 정도로 여름 날씨를 방불케 했지만 선진국의 중산층들이 잘 사니까 정치에 관심없고, 서민과 빈곤층들은 누가 나오고 그들의 공약이 어떤가에 따라 자기들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투표율이 높다고 한다.  더구나 너무나도 무섭게 다들 무관심 일색이기 때문에 막판 한달, 아니 수십일 사이 그 판도가 결정되고 갈라지는 걸 우리의 현 대통령이 입증하지 않는가.  그래서들 잠도 안 자고 필사의 싸움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여전히 충호남 지역의 지역감정과 대립은 심화되어 있기 때문에 잔치는 뒤로 하고 어쨌건 당신들을 선택했으니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는) 이 나라를 책임지시오~~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 모두 국민의 세금으로 나라를 꾸려갈 터인데..  우리 어른들은 괜찮지만 천진난만하고 아무 것도 모르는 미래 아이들이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변화를 꿈꾸는 것이란 말이다!!

F420 by 최유진
사진:  우리집이 가야 할 투표소, 신구로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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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스민같은 향기가 진했던..  아~  이 나무 이름이 뭐더라.  벌이 날아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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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국민학교 시절, 이런거 넘는 게 공포였다.  그만큼 내 체육 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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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균인 주로 뛰어 놀고 선아는 항상 이런 모래놀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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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가로공원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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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코 하나 물려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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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물고 비둘기 쫓는 거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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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압보도 구간도 있다.  동균이는 정말, 성큼성큼 잘도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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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는 (나처럼) 몇 발자국만 띄어도 이런 곳에서 걷질 못한다.  어쩜 나랑 저리 똑같을까.
신발 신으면 누가 못 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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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맞대고 포즈 좀 취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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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겹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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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부턴 아빠의 모델 제안에 내가 '시연'을 해 봐야지.  여러 컷 건져도 제대로 된 포즈를 취하기가..
딴짓딴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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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6.01 10:01
    흐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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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유진 2006.06.01 10:05
    동균이가 지압보도가 재밌나봐.
    맨날맨날 엄마, 아빠랑 가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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