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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간 강원도 속초 설악 한화콘도와 워터피아 가진항까지의 여름휴가..
떠나는 날, 강원도행은, 남편이 언제나 반가와하는 비와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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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의 한파 (?), 추워서 덜덜..
![DSCN3172.jpg](/files/attach/images/137/770/014/37095a4e04d95cd4a58d1a70e5427994.jpg)
한계령을 넘어가면서 짙은 안개가.. 조심조심..
![DSCN3180.jpg](/files/attach/images/137/770/014/527692099d0f7c4267f0a9c7a0c6bafd.jpg)
그러나, 날이 맑을 징조..
잼버리야영장 근처 막국수집.. 속초 실로암 막국수에서 첨으로 탈피..
편육을 먼저 시키다.. 편육은 그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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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에 말아 먹는 동치미 국물.. 어떻게 이런 맛이 날지..
맛보다는 맘에 드는 사진..
시원하게 얼음의 각이 둥글려지면서 은근한 새콤달콤한 맛이 느껴지는..
사진의 시각효과만으로 촉각과 미각을 느낄 수 있다니..
이 막국수의 국물 맛이 이 날 최고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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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는 역시 강원도에 와야 제맛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