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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째, 한화콘도 옆 설악워터피아...
일찍 서두르지 못했더니 예상대로 7월 말의 피크에 맞춰 거의 목욕탕 수준...
나의 환상적인 몸매(?)를 가리느라 심사숙고해서 첨으로 산 수영복을 입고..
그러나, 여기 저기 풀과 온천탕을 옮겨다니는 방식은 아직 어린 아이들한텐 좀 번거로운 거 같다..
그저 실내 유아풀이 최고다..  목욕탕처럼..


DSCN3233.jpg
아빠가 뭔가에 짜증났는지..  동균이 심드렁한 표정~

DSCN3240.jpg
탈의실 앞에서 아빠 기다리면서 구슬 아이스크림 먹다..
잘못해서 선아가 왕창 다 쏟았더니, 저도 뭐가 크게 잘못된 걸 느꼈는지..  떠나가도록 울었다..
옆에 있던 아저씨가 어찌나 민망하게 웃던지..  

DSCN3247.jpg
속초 중앙시장 지하에서 산 가리비..  손바닥만하다.

DSCN3250.jpg
싱싱횟집에서 산 세꼬시, 개불, 멍게..
쫄깃한 개불이 첨엔 징그러워도 어찌나 맛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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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5.07.13 08:24
    개불 당신 참 잘먹었어. 쫄깃하고 고소하다면서 말야. 그리고 가리비도 거의 환상이었지 배부를 정도였으니까말야.
  • ?
    최유진 2005.07.13 14:26
    가리비가 진짜 실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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