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04년 10월 말 동호회 연중 행사 중 하나인 안면도 대하여행..

난, 안면도를 97년 7월에 처음으로 갔다.
그 땐 회사 사진반 동호회 사람들끼리, 대하는 없지만 안면읍에서 소라와 장어랑 사다가  꽃지에서 낙조도 찍고..
(그렇게 여러 번 가도, 할매 할아비 바위 사이 떨어지는 낙조를 제대로 찍어보질 못함)

'장꽁'이라는 회사분 지인을 통해서 알게된 숙소는 나중에 우연히 알고보니 아빠 절친한 친구분 동생이 하는 곳이었다..
그래서 식도락 동호회에 장꽁을 소개했다, 남편과 결혼한 후에..

그 후 안면도는 고유의 멋을 파헤친 개발 계획으로 조금씩 처음의 추억들을 대체해 나가기 시작했지만..
해마다 10월 말 대하여행은, 9월부터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충분한 매력을 가진다.
굳이 대하가 가장 크게 성장하는 10월 말을 고대하면서..

숙소와 대하 구매는 모두 단골이 된, 장꽁 농원과 백사장 홍일냉동에서 해결하고..
1박 2일, 무르익어가는 가을 밤 바닷 소리를 들으며 구워지는 대하의 냄새는 이젠 거의 중독이 아닐까..
귀차니즘으로 인해 뒤늦게 찾은 작년 안면도 사진들을 보면서 새삼 드넓은 안면도 여름 바다도 그리워진다.


DSC_5187.jpg
서해대교가 완공되기 전, 교각의 높이에 감탄한 것도 엊그제..  
행담도 휴게소는 최근의 시끄러운 비리 사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해안 초입의 매력을 장식한다.


DSC_5190.jpg
2004년 10월 행담도 휴게소에서...


DSC_5200.jpg
안면도를 알리는 표지판만 나오면 흥분되기 시작한다..


DSC_5211.jpg
안면암을 들르기로 했다.


DSC_5220.jpg
안면암 뒤쪽에 작은 섬과 연결된 부상교..  물이 차 오르면 다리가 흔들거리는 묘미가 있다..


DSC_5232.jpg
안면암 건너 반대쪽에서..


DSC_5235.jpg
단체사진도 함 찍고~~


DSC_5240.jpg
다시 건너 옴..  갯펄에는 작은 게들의 분주한 발놀림이..


DSC_5245.jpg
장꽁농원의 본관과 신관을 연결해 주는 오솔길..
(예전엔, 밤에 이 길을 지날 때 너무 호젓해서 무섭기까지..)

?

  1. 애니메이션의 성지 -- 지브리미술관

    http://www.ghibli-museum.jp/http://www.chosun.com/se/news/200511/200511090260.html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와 그의 작품 캐릭터들에 ...
    Date2005.11.17 By최유진 Views1576
    Read More
  2. 양주 회암사지

    양주 회암사지 박물관 https://www.yangju.go.kr/museum/index.do 마침 왕실축제 기간 (10.1 ~ 10.2) 과 겹쳐 방문하게 되었다. 축제 분위기도 좋고, ...
    Date2022.10.02 By최유진 Views71
    Read More
  3. 양평 중원계곡 나들이

    경기도 양평 중원산 자락 중원계곡으로 물놀이 간다아~~ 송추계곡처럼 서울 외곽 계곡은 가깝긴 해도 수량이 부족하고 계곡의 넓이나 규모 면에서 좀 ...
    Date2006.08.17 By최유진 Views3332
    Read More
  4. 양평 테라로사 커피샾

    8월 산악회 모임으로 홍천 가는 길에 들른, 양평 테라로사 커피샾. 강릉 테라로사가 본점. 양평, 부산, 제주도, 광화문 등에 있다. 다소 딱딱하고 건조...
    Date2014.09.11 By최유진 Views1410
    Read More
  5. 얼음낚시

    파주 직천저수지에서 지인분의 얼음 낚시 구경하러~ 일단 남편 핸드폰 사진으로 찍은 것들~ 처음 디뎌 본 얼음 낚시터. 두께도 두께지만, 요즘의 따뜻...
    Date2014.01.06 By최유진 Views1179
    Read More
  6. 에버랜드

    딱 10년 만에 와 본 에버랜드. 선아 백일 때 산책 와 보고 아이들과 놀이기구 타러 오긴 처음이다. 극성이냐, 바보 같은 거냐.. 9시 30분 개장인데 차 ...
    Date2012.06.04 By최유진 Views1323
    Read More
  7. 에버랜드 (오후)

    점심 먹고 장미축제장에서 놀다가 선아는 아빠랑, 나는 동균이와 다니느라 헤어졌다. 약간만 무서워도 못 타니 아빠가 희생해서 선아랑 놀아 주고.. 4...
    Date2012.06.04 By최유진 Views1850
    Read More
  8. 여름에 그리워지는 곳 하나, 안면...

    2004년 10월 말 동호회 연중 행사 중 하나인 안면도 대하여행.. 난, 안면도를 97년 7월에 처음으로 갔다. 그 땐 회사 사진반 동호회 사람들끼리, 대하...
    Date2005.07.14 By최유진 Views1316
    Read More
  9. 여름에 그리워지는 곳 하나, 안면...

    밀물 때의 안면해수욕장 낙조.. 도로가 생기는 바람에 장꽁에서 안면해수욕장으로 나가는 지하길이 생김.. 몇 년 째 단골인 백사장 해수욕장, 홍일냉동...
    Date2005.07.14 By최유진 Views1422
    Read More
  10. 여름에 그리워지는 곳 하나, 안면...

    소금불판에서 익어가는 대하.. 채 익기도 전에 손이 가는 유혹을 뿌리칠 수가 없다.. 금방 익는데도 그 시간이 왜 그리 길게 느껴지는지.. 불 붙이기.....
    Date2005.07.14 By최유진 Views1471
    Read More
  11. 여름에 그리워지는 곳 하나, 안면...

    이튿날 아침, 안면해수욕장의 썰물.. 전날 밀물이었을 때 보다 엄청난 넓이의 백사장을 자랑한다. 아이들과 드넓은 안면해수욕장을 거닐다.. 안면해수...
    Date2005.07.14 By최유진 Views1298
    Read More
  12. 여름에 그리워지는 곳 하나, 안면...

    둘째 날, 늦은 아침 먹고 개심사로 향하다.. 해미 개심사 앞 고목나무가든에서 된장찌개와 비빔밥으로 점심 해결.. 개심사 현판.. 개심사 대웅전으로 ...
    Date2005.07.14 By최유진 Views138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8 Next
/ 58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