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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군자 중의 하나이면서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고고한 꽃이 매화이다.
해마다 봄맞이 철이 되면 어딜 가도 한번씩은 꼭 나오는 곳, 광양 매화마을.  혹은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섬진마을.
정부지정 전통식품 명인 14호 홍쌍리 여사가 시아버지의 가업을 물려 받아 이렇게 엄청난 '기업'으로 발전시켜서 이젠 전국 제일의
매화꽃 명소로 더이상 유명한 곳이 없을 정도.  그 중 12만평 규모의 청매실농원이 가장 유명하다.
농원이라기 보다는 '꽃대궐' 혹은 '꽃동산'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청매실농원이 매화꽃 명소로 통하는 데는, 우선 매화나무 아래 보리를 심어 푸른 보리밭과 어우러진 청매화, 백매화, 홍매화가 뚜렷한
색상대비를 이룬다고 한다.  또한 2500개가 넘는 장독과 대나무숲, 거기에 전라도와 경상도를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은 농원 주변을
한층 더 황홀경으로 만들어 준다.

사진만 봐도 봄기운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파문을 던지는구나..


maehwamaeul.jpg
매화언덕으로 올라 내려다 보면 섬진강이 유유히 흐르고 청매실농원의 유명한 장독대가 눈 앞에 펼쳐진다.


kwang4.jpg

kwang5.jpg
농원 입구엔 키 큰 동백나무도 있었다.


kwang6.jpg

kwang7.jpg

kwang8.jpg
이 날이 평일이었슴에도 꽤 많은 차량과 사람들로 북적였다.


kwang9.jpg

kwang10.jpg

kwang11.jpg
아이들 사준 아이스크림.  매실 아이스크림이라 달기도 하고 약간 시큼하기도 하다.
꽤 비쌌던 기억이 나는데 약간 흐물거린다.
동균이가 저걸 들고 계단 하나를 풀쩍 내려오는데 아이스크림 윗부분이 고스란히 떡~ 땅에 떨어져 버렸다. -_-
다시 또 사주긴 돈이 아까와서 그대로 선아 것을 조금 묻혀서 덜어 먹게 했다.
요순간 참 황당했지..


kwang12.jpg
좋아하는 컷 중 하나.  빛을 정면으로 대항 (?)해서 찍었기 때문에 렌즈에 빛이 들어갔지만..
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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