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76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여러 번 가도 항상 깨끗한 곳.
그만큼 주인 아저씨 부부의 손길과 부지런함이 그 넓은 평수를 유지해 간다.

아저씨 말로는, 제일 싫은 게 청소하는 거라고 할 만큼 도무지 어디에 계신지 가끔 왔다 갔다 할 때 빼곤 볼 수가 없다.
그래서 이집은 주인보다 강아지들이 더 눈에 잘 띈다.

사진은 오리지날 본관이다.  화장실과 샤워실 따로 되어 있는...
저 자갈밭 마당을 또 우리 가족이 단독으로 사용했으니, 전체가 다 우리 집인 느낌이다.
밥상도 잔뜩 여기 저기 늘어 놓고 말이다.
물놀이하곤 빨래 널어 놓고, 가끔 손님이 현관으로 와서 주인장을 찾을라치면 "핸드폰 해 보세요.  펜션 가 계실 겁니다"라고 대변인 노릇도 해 주었다.  이제, 이 본관도 허물어질런지..  터가 좋은 곳이라고 하는데 다른 풍광과 매치되지 않는다고 새로 꾸미라고 했다고 한다..

다른 풍광과 매치되지 않는...  그만큼 주변은 깨끗하지만 천편일률적인 펜션으로 고급화 되어간다.
자연은 어디까지 그 자존심을 내 줄 건지..



070729-41.jpg


070729-42.jpg


070729-43.jpg
이틑날 아침 본관 옆의 펜션


070729-44.jpg
잠자리 무지 많이 날아 당기더라.  굼뜬 아줌마가 냉큼 잠자리를 두마리나 잡을 수 있을 정도였다. ^^
아이들이 이 잔디밭을 부지런히 왔다 갔다 했다.  강아지도 있고, 어느 정도 커 놓으니 지들끼리 알아서 자알 놀아 준다.


070729-45.jpg


070729-46.jpg


070729-47.jpg
언제 봐도 정겨운 길.  이 길만 보면 남편이 예전에 대하 여행 왔을 때 나더러 아주머니한테
게찌개 끓일 큰 솥 빌려 와라, 뭐 빌려 와라..  해서 쭐레쭐레 걸었던 코믹한 기억이 난다. 킥!


070729-48.jpg
이정표


070729-49.jpg


070729-50.jpg
본관 앞 이쁜 테이블.

?

  1. 07년 여름 휴가: 안면도 2

    둘째 날은 정말 아침부터 쨍~하니 맑았다. 오늘 단단히 탈 거 같다. 어제 썬크림 발라 준 선아를 샤워시키는데 수영복 자국만 빼고 타 버렸으니... 오...
    Date2007.08.08 By최유진 Views1904
    Read More
  2. 07년 여름 휴가: 장꽁 이미지

    여러 번 가도 항상 깨끗한 곳. 그만큼 주인 아저씨 부부의 손길과 부지런함이 그 넓은 평수를 유지해 간다. 아저씨 말로는, 제일 싫은 게 청소하는 거...
    Date2007.08.06 By최유진 Views1765
    Read More
  3. 07년 여름 휴가: 안면도 1

    안면도 바다, 장꽁농원만한 곳도 없을 거 같아서 전날 급하게 짐 싸서 떠났다. 처음으로 휴가 피크철에 길을 떠나 보는 터라, 내가 극성을 부려서 오전...
    Date2007.08.06 By최유진 Views1440
    Read More
  4. 10년 만에 간 롯데월드

    나는 근 10년 만에 가보는 거 같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하물며 놀이동산임에야.. (킥!) 에버랜드는 선아 백일 때 갔었고... 롯데월드 어른 자유...
    Date2007.08.02 By최유진 Views1904
    Read More
  5. 초복날 서울 시내 나들이

    종로에 내려서 청계천 걷고, 종로 설렁탕에서 수육 먹고, 시청 앞 분수대에서 아이들 물벼락 맞고 놀던 날.. 무더위에 뛰어 들고 싶지만 바닥 분수는 ...
    Date2007.08.02 By최유진 Views1940
    Read More
  6. 2006년 가족여행 일지

    3월 일본 규슈 구로가와 온천, 유후인 3박 4일 (인터콘 Fam Tour 나만..) 4월 공주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황새바위성지, 산림박물관, 계룡산 벚꽃, 동...
    Date2007.01.13 By최유진 Views1901
    Read More
  7. 안면도 필름 사진들

    작년처럼 아이들이 많아 필름을 많이 소비하고자 마음 먹었지만 그다지 많이 찍지 못한 거 같다. 이번엔 아이들이 주로 모래밭에서 시종일관 게를 잡기...
    Date2006.11.16 By최유진 Views1588
    Read More
  8. 2006년 연중행사 '안면도 대하 먹...

    첫 사진은 이튿날 아침 해장용 매운탕. 전복, 조개류, 내장 등 넣어서 다리네 아저씨가 끓여 준... 항상 담날 아침은 숙취에 괴로와 하면서 라면 해장...
    Date2006.10.28 By최유진 Views1590
    Read More
  9. 2006년 연중행사 '안면도 대하 먹...

    둘째 날 아침 사모님한테 들은 얘기지만, 안면도 앞 바다에서 잡힌 것들이 아니라 요즈음은 군산 먼 바다에서 잡아다 안면도에서 파는 것들이 많은데 ...
    Date2006.10.28 By최유진 Views1870
    Read More
  10. 2006년 연중행사 '안면도 대하 먹...

    안면암에서 내려 온 후 멤버들이 차례차례 도착하고 많은 인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 위해 기본 셋팅에다가 시간이 남은 틈을 타서 안면도 최대의 넓이...
    Date2006.10.28 By최유진 Views1638
    Read More
  11. 2006년 연중행사 '안면도 대하 먹...

    아이들 안면해수욕장에서 30여 분 모래놀이하다가 25인분 장부터 먼저 봤다. 킹스마트에서 잔뜩 장을 보고 먼저 도착한 창용씨 일행이랑 도킹, 우린 점...
    Date2006.10.27 By최유진 Views2033
    Read More
  12. 2006년 연중행사 '안면도 대하 먹...

    게으름의 소치다. 지난 토, 일 1박 2일로 다녀 왔건만. 이래 저래 바쁘니 집에서도 못 올리겠다. 찬찬히 한 페이지씩 장식하기로 해야지. 집에선 잘 될...
    Date2006.10.27 By최유진 Views163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58 Next
/ 58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