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29 13:33

부메랑 원반 던지기

조회 수 1404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역시 부메랑 던지기는 안면해수욕장만한 곳이 없다.

당일치기로 다녀 왔던 장꽁 뒤 두여 해수욕장에서 동균이와 선아는 꼭 한가지씩 하는 게 있다.
선아는 철퍼덕 앉아 모래 놀이, 동균인 부메랑 던지기.  내가 운동 신경이 없으니 동균아빠가 조금만 같이 놀아 줘도 동균이의 실력이 부쩍 향상 (?) 된다.  좁은 학교 운동장에서 부메랑 던지기 하기 힘들다. 기타 달리기, 축구 등등..

하지만 바다의 포용력은 이런 놀이를 재밌게 할 정도로만 정해져 있지 않다.  존재감 만으로도 쌓인 피로와 답답함을 가뿐히 날려 주기에 충분한 넓고 깊은 바다.  속내를 알 수 없을 만큼이나 무한한 너그러움을 가지고 있는 거 같다.
아주 단순한 생각, 바다처럼 마음 좀 넓어 봤으면 좋겠다....  그럼 고통과 번뇌가 사라질 텐데.

2008년 5월 4일 일요일>


000011.jpg
000023.jpg
000024.jpg
000025.jpg
?
  • ?
    2008.06.02 15:23
    원반던지는 저 한가운데 선아가 또 바닷가에서 뭐 줏을거 없나 하고 나가는거 봐봐...^^
  • ?
    최유진 2008.06.02 16:34
    ㅎㅎ 저 자세로 하루종일 구부려 앉아 놀고.. 힘들지도 않은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5 힘들었던 오봉산 산행 1 file 최유진 2011.10.27 1704
694 휴가 첫날 서울에서 놀아보기 2 file 최유진 2006.08.03 1769
693 휘닉스파크 file 최유진 2006.03.29 1839
692 후키다시 공원, 닛카위스키 공장 1 file 최유진 2016.08.11 993
691 후쿠오카에서 구로가와 온천 지역... 1 file 최유진 2006.03.21 1554
690 후쿠오카 최대 복합 쇼핑몰 Canal... file 최유진 2006.03.21 1738
689 후쿠오카 날씨/규슈 지방 정보 링... 4 file 최유진 2006.03.15 1989
688 후쿠오카 까페. 3 file 2006.03.15 1792
687 황우지 해안 & 외돌개 file 최유진 2015.11.17 862
686 황령산 전망대 & 40계단 file 최유진 2012.08.09 1447
685 환상의 라면 2 file 2008.05.22 1763
684 화천 산천어축제장에서... 3 file 최유진 2008.01.22 129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8 Next
/ 58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