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s/attach/images/137/574/017/6b261b9737cdfc798e20df0bd6ebaf2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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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안되는 홍콩의 날씨 덕분에 이렇게 걸어 다닐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내 나이상 (?) 이제 이렇게 싸돌아 댕길 수 있는 여행을 언제 또 다시 할 수 있을지 걸어 볼 수 있을 때까지 계속 움직였다. 부디 살이 쪼금이라도 빠졌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역시나 기우였다) 그래도 무지 목말라서 스타하우스 건물 1층에 있는 망고 디저트 전문점 '허유산'에서 홍콩 먹거리 첫 스타트를 끊었다.
망고 쥬스 한잔과 코코넛 밀크가 섞인 또 다른 한잔. 둘다 맛있고 시원하다.
망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으나 전문점인 만큼 종류도 많고 신기하고.. 여행 내내 자주 못 먹어서 아쉽다.
망고 알갱이가 굵은 빨대 속으로 쏙쏙 빨려 올라 온다.
http://www.wingbus.com/asia/china/hongkong/tsimshatsui/map/
(윙버스 침사추이 지도)
호텔 --> 빅토리아 항구 --> 캔톤로드 --> 하이퐁로드 --> 네이던로드 --> 조던 역 --> 네이던 로드 --> 하버시티쇼핑몰 --> (야경) --> 하버시티쇼핑몰
![917-60.jpg](/files/attach/images/137/574/017/664e2bacb6e38c9aac6a4f5e4319ed9e.jpg)
명품으로 가득찬 캔톤 로드. 양옆으로 대로 답게 큼지막한 명품 매장들이 줄줄이 대열해 있다.
홍콩은 지나치게 추운 냉방을 쎄게 틀면서 매장 문을 많이 열어 놓는다.
그 냉방이 가뜩이나 습한 날씨와 도시를 더욱 덥히고 가열시킨다.
걸어 다니다 보면 몸 옆을 추웠다 더웠다하는 공기가 휘감는다.
![917-61.jpg](/files/attach/images/137/574/017/003da402bc9c6bcc35bfb4f26e5ead86.jpg)
북쪽 방향으로 올라가면 왼편이 하버시티 쇼핑몰이다. 이것도 몇 개 단지로 나뉘어 있는데 몰 안에서는 반드시 map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주로 오션터미널 쪽에 나의 관심 분야와 레스토랑들이 있다.
http://www.harbourcity.com.hk/
![917-62.jpg](/files/attach/images/137/574/017/b9f38811c659514f4b0bd603ca7fd53b.jpg)
캔톤로드 오른쪽으로 당조 (통치우) 발견. 토요일 아침 먹을 곳으로 생각하고 있다. 주말엔 7시 반에 여니까..
![917-63.jpg](/files/attach/images/137/574/017/b0b5b3184867efd996aa396fd61fb5cf.jpg)
하이퐁로드 구룡공원 담벼락 쪽으로 나 있는 반얀트리들
![917-64.jpg](/files/attach/images/137/574/017/0aaf9ec14f860fdc44b0e679a1d45ca4.jpg)
쇼핑가 뒷골목
![917-65.jpg](/files/attach/images/137/574/017/2a4c80446aa2a910c5757a91d3b75e56.jpg)
파크레인 쇼퍼스 블루바드.
![917-66.jpg](/files/attach/images/137/574/017/0b6a319bcc9e1a36127bc4d394dcdcae.jpg)
![917-67.jpg](/files/attach/images/137/574/017/8032a9971529f7d92a3e0a96cc2d52e5.jpg)
빽빽한 주거지
![917-68.jpg](/files/attach/images/137/574/017/2488e0430037f03182770659ce807ec4.jpg)
웨스트 홍콩 쪽에 저렇게 높은 빌딩이 또 한참 올라가고 있다. 왠지 금방 다 지을 거 같다.
![917-69.jpg](/files/attach/images/137/574/017/b8b93e31c6cc0e0e822ba4fc5f9243a7.jpg)
![917-70.jpg](/files/attach/images/137/574/017/6a4333e961bd0f9f519560e37e4981fc.jpg)
호텔 뒷쪽 하이퐁로드에 있는 비첸향 육포집.
오오~ 저 한국어의 위력. 세계 4대 언어에 속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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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전경. 한번 사고 다시 또 가서 또 샀다. 슬라이스 비프가 가장 맛있는 듯. 쪼금씩 테스트해 보도록 잘라 주기도 한다.
안쪽에서 육포를 직접 굽기도 하는데 동남아 국가들에 퍼져 있다. 누린내 나고 좀 질긴 서양 육포랑 사뭇 다르다.
매일 밤 호텔 방에서 세계 맥주랑 지겹도록 비첸향 육포를 뜯었다.
http://www.bch.hk/v1/
비첸향: 매콤달콤한 싱가포르식 쫀득쫀득 육포 (출처: 윙버스)
고기의 향과 부드러운 질감이 일품인 육포 판매숍. 1933년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동남아와 중국으로 지점이 확장되고 있는데, 흔히 육포하면 떠오르는 딱딱한 고기가 ...아닌 쫀득쫀득하고 부드럽게 씹히는 맛 때문에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소고기는 물론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재료로 하여 육포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양념 맛도 우리 입맛에 맞아 술안주용으로도 인기 만점입니다.
Shop C, G/F Daily House, 35-37 Haiphong Rd., Tsim Sha Tsui / 전화번호 : 2730 8390
오픈시간 : 오전9시~오후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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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는 '음식'란에)
슈퍼스타 시푸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하버시티 쇼핑몰로 들어 왔다.
간만에 살 거 같다. 어찌나 덥게 돌아 댕겼는지 저녁 먹으러 앉을 무렵엔 왠지 '살겠네~'란 말이 절로 나온다.
스와치 시계 구경한다고 헤매다가 관심있던 키드엑스 존까지.. 술렁술렁 둘러 봤다.
![Harbourcity01.jpg](/files/attach/images/137/574/017/29d2ecd809101688c079684466c44424.jpg)
map이 있어야 한다. 곳곳에 information 지도가 있다. 한국어로 된 것도 있으니 쇼핑몰 싸이트까지 한국어 클릭이 된다.
![harbourcity02.jpg](/files/attach/images/137/574/017/60a78646f728cc7a01dcbb9deda63148.jpg)
홍콩 대형 쇼핑몰 등을 둘러 보고 느낀 건데 홍콩 경찰 들이 친절하고 오히려 안내센타의 얼굴 작은 여자애들은 퉁명스럼.
![harbourcity03.jpg](/files/attach/images/137/574/017/86b362566ac2d0f2f4ab11797cdb52bb.jpg)
Ocean Terminal에 있는 KidX zone. 토이져러스가 있는 장소. 역시나 브랜드를 모르다 보니 살만한 것들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