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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 한 페이지에 너무 많은 사진을 담았더니 잘 열리지 않는다.  야경 사진을 반으로 갈라서 올림)
http://www.thepeak.com.hk/full/en/index.php

정확히 얘기하면 Peak Tower의 "Sky Terrace"로 돈 내고 나가서 전망을 본다.  (혹은 Peak Galleria 건물의 3층 전망대라고도 하는 거 같다.)
이제부터 Victoria Peak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홍콩섬의 야경이다.  예전에 사진에서 보던 '백만불 야경'의 명성은 왠지 많이
사라진 거 같다.  아마도 아파트가 많이 가로막고 서 있기 때문 아닐까.   남편이 그 와 중에도 똑딱이로 열심히 야경을 담았다.
고생 많이 했다.  나는 너무 덥고 힘들다고 투덜거리면서 구경만 하면 되니까.
피크 올라간 단계에 이미 나는 상체와 하체가 따로 노는 것을 느꼈다. ㅠㅠ  괜시리 힘들더라.  스탠리까진 의기충천해서 다녔는데 피크 올라 가려고 전후에 시간을 좀 보내고 피크에서 기달린 것이 마이너스 효과를 가져 온 거 같다.  특히 도무지 앉아 있을 곳이 없다, 여기는...  자리 한번 나서 죽치고 깜깜해질 때까지 늘어져 있었으니까..

저 높은 곳에 사는 아파트 주민들은 돈 내고 피크까지 올라 와서 구경할 필요 없겠다.  하나 둘 가로등이 켜지니 운치있더라.  피크 트램이 120년 되었다고 한다.  그 기념으로 이런 저런 자료들을 많이 전시해 놓았다.  100년 넘게도 사고 한번 안났다고 하지..

둘째 사진..  사람들이 계속 밀려 들어 오니 저거 조차도 자리 싸움하기 위해선 나중에 오면 안된다.


peak d.jpg
Tram의 120년 역사를 설명해 주는 전시판


peak e.jpg
왼쪽의 The Center 건물 색깔이 계속 시시각각 변함


peak f.jpg
날씨가 뿌옇기 때문에 선명한 사진 나오기 힘들다


peak g.jpg


peak h.jpg
인물 사진 찍으려면 힘들다.  사람들 다닥다닥 붙어 있으므로.  


peak i.jpg


peak j.jpg


peak k.jpg


peak l.jpg


peak m.jpg
기념품 shop에 들러.  주로 소수민족 인형들이 많았다.


peak n.jpg


peak o.jpg
특이하게 나온 장기판.  야시장에도 많다.


peak p.jpg


peak q.jpg


peak r.jpg
귀엽게 생긴 저 캐릭터들.  부처님 참 다양하네.


peak s.jpg
쳐다 보면 같이 웃음이 터져 나올 거 같은 부처님 인형.  머리까지 흔들거린다.


peak t.jpg
행운을 가져다 주는 거라고 많이 붙여 놓음


peak u.jpg


peak v.jpg
피크타워 밖으로 나오니 이렇게 근사한 레스토랑이.. 분위기 있겠당.  여기가 아마 Peak Lookout 이던가?


peak w.jpg
피크트램 줄이 엄청 길게 늘어서 있어서 Central로 돌아가기 위해선 한참 걸릴 거 같았다.
1번 미니버스타고 Central까지 옴.
버스 내 모양은 좌석이 꽉 막힌 생김새라 꼬불탕 거리며 피크를 내려 오는데 멀미날 뻔~~
참!  무심코 옥터퍼스 카드 대는데 삐리릭~ 한다.  잔돈이 모잘랐는데 몰랐던 거다.
8불이었나 2인분 돈으로 내고 지하도 7 Eleven에서 100불씩 내고 recharge했다.
무턱대고 재밌다고 들이댈 것 (?)이 아니었다.  Central에서 침사추이는 MTR로 이동함.

-------------
"중국 주방" 저녁 식사는 '음식'란에...

Stanley에서 맛난 맥주 레스토랑에 들렀으나 피크 올라가고 그 이후 침사추이까지 가서 저녁을 먹는데 8시 반을 넘어서서 먹기 시작했다.  그 동안 무진장 배 고프고 힘들었슴.  무엇보다 덥고 습한 날씨가 갈증만 나게 하지 별 생각 안 나게 만든다.


0918 a.jpg
침사추이 비첸향에 또 왔다.  선물용으로 조그만 거 사려고..  육포만드는 모습 보인다.
홍콩은 식당 등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 없는데도 아무런 제재도 안 하고 쳐다 보지도 않는다.


0918 b.jpg
Canton Road에 있는 '중국주방'에 가서 Taiwan Noodle로 허기진 배를 달랜 후..
첫날 저녁 먹었던 홍성해선주가의 간판이 보임.


0918 c.jpg
이거이..  마카오레스토랑 앞에서 에그 타르트를 7불씩 판다.  홍콩에서 제대로 못 한 것이 밥을 먹고 나서 돌아 당기는데 좀처럼 가게 들어가기가 귀찮았던지 꼬박 후식을 못 먹었다는 거다.  각종 디저트류 꼭 먹으려고 별렀건만..
(나중에는 꼭 먹으려고 무슨 사명감 같은 것으로 행동함)
이것도 배 부른 상태에서 2개 사가지고 왔는데 음..  그 명성 대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
이 마카오 레스토랑도 꽤 인기 있는 곳인데 바글바글댔다.


0918 d.jpg
호텔 방에 들어 와서 맥주 후식을..  물론 보딩턴 쓴 맥주는 남편이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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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랍 2008.10.20 16:47
    다른 건 다 제쳐두고라도 담에 홍콩 갈 일 있으면 맥주만 진탕 마시다 오리라..하는 다짐을 다시 한번.
    저 보딩턴이며 삿뽀로며 우리나라에선 어찌나 도도하게 비싼지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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