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리조트 내에 있는 물놀이장 시설.
이튿날 9시 개장에 땡~ 맞춰 들어갔다. 아아~ 9시 반까지 첫 손님이었단 사실!! 구조 요원들이 여기 저기 배치된 상태에서 우리 네사람이 30분간 전용 (?)으로 놀았다. 11시 반 정도까지 놀다가 아쉬움을 달래고 나왔다.
야외 온천탕 시설이랑, 실내 뜨뜻한 온천 시설을 운영한다. 물론 하절기엔 수영장까지 오픈.. 아이들 신나게 놀았다. 특히 10시부터는 슬라이더만 내리 타고 놀았다.
운좋게 생일을 맞이해서 나는 공짜로 (다녀오고 난 후 발견해서 직원들이 친절하게도 취소하고 재결재까지 해 주었다 ^^) 들어간 셈. 투숙객은 할인되는 데다가 말이다.
http://www.kumhoresort.co.kr/aquana/aquana_guide.asp
콘도 주변 사진.
아이들 풀에는 물 쏟아지는 거대한 양동이도 있고.. 풀 가장 자리에 서 있어야 제대로 맞는다. ㅋ
과감히 (?) 한 컷 올림. 여기 저기 신기해 보이는 스파 시설 덕분에 몇년 치 마사지를 한꺼번에 받은 거 같다.
무식하게 neck shower를 신바람나게 맞는 바람에 그 다음날 으찌나 쑤시던지.. 무식한 아줌마...
덕분에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이면서 다녀야만 했다.
실내 아쿠아나 바깥에 요렇게 이벤트 탕들을 만들어 놓았다.
발바닥 지압할 수 있는 곳이다.
이빨은 어디다 감추어 놓았냐, 선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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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아쉽게 마치고 콘도 check out한 후 광주 송정 떡갈비 점심 먹으러 이동한다.
화순에서 광주 가는 국도 변엔 이렇게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이 여러 개 있었다.
소쇄원이 바로 근처였는데 봄 날씨 속에서 구경 못 한 것이 아쉽다.
떡갈비 골목으로 들어서는 중.
올라오는 길, 천안부터 버스 전용차로 덕분에 차가 막힌다.
그래도 2시 반에 광주 출발, 4시간 걸려 집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