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이네랑 안면도: 둘째 날

둘째 날도 일찌감치 바다 나가서 놀다 왔다.  오늘은 점심까지 해 먹고 서울에 올라 옴.



오늘은 날이 좀 흐리다.  어젠 햇빛이 들면서 좀 뿌연 날씨였다.  한참 물이 빠져 나갈 때 쯤이라 어제와는 반대다.  



곰섬보다 여기 게들은 훨씬 작은데 도무지 잡을 수가 없다



저 섬에 한번도 못 가 봐서 저기까지 가 보기로 했다












내 남편이지만 괜찮게 나왔다, 하지만..



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참 '아줌마스럽다' ㅜㅜ









이 쪽 섬에도 굴딱지들 천지다.  따개비들도 있고..






소라게 발견!



배불뚝이 선아의 수영복.  저 안엔 모래가 가득~



아빠의 슬리퍼, 아니 쓰레빠가 수명을 다 해 버렸다 ㅋㅋ









민박집 건너편에서 익어가는 포도



나드리민박집.  이 집은 할머니의 인심이 최고 메리트다.









한참 익어가는 고추밭


점심은 매운탕으로~


할머니가 갓 담그신 김치까지



아이들 밥 먹이는 모습을 보면 언제나 어른들은 '하인'같다



저 매운탕 꽤 시원했는데 잔뜩 남기고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