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9 11:13

KTX 1일 여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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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계단 쪽을 줌을 당겨서 찍어 본다.  역시 아찔하다..  사진엔 역시 '나만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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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구름다리에서 하산하기 위해서는 다른 길이 있다.  하지만 이상하게 오르막길이 한동안 나온다.
불규칙한 계단이 경사도 세고 제법 좁아서 오르기가 간단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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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는 암벽을 타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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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나만 신나고 쌩생해 보인다.  등산은 한 것이 없는데 날은 덥고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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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기다리는 동안 쮸쮸바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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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안에서 보면 다리 아래쪽에 좁은 창살로 뚫려 있다.  저 나무들 밑 바닥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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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타고 내려 온 후 주차장 입구에 조그만 터미널이 있다.
논산행 버스는 여기서 타게 되는데 12시 반을 끊었으나 냉각기에 이상이 있어서 20분 가량 지체했다.
어른 3천원, 어린이 천 5백원
시골 버스도 아이들은 처음 타보게 되는데 결국 시간이 오래 걸려서 아이들이 지치기 시작했다.
(버스는 대둔산 지역이 전북 완주이다 보니 전라북도 땅을 거쳐서 충남 쪽으로 올라간다.
별로 안 걸린다는 매표 아줌마 말에 빡 돌았다.  정녕 빡 돌은 부분은 과자를 먹느라고 음료수를 샀는데 작은 사이즈의 콜라, 사이다 페트가 2천원씩이나 한다는 거였다.  아~  시골 인심 정말 무서워..  내가 뭘 잘못 했는지...  
자그만치 물을 8병이나 사 먹고 음료수까지 완전 찬 물배와 음료수배로 가득 채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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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점에서 출발한 사람들은 우리 가족과, 가운데 청년, 그 앞쪽에 젊은 남녀 한 쌍
그러나, 양촌농협 쪽에서 우르르 학생들과 특히 '할머니 군단'이 올라 타시더니 차례로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으셨다 ㅋㅋ.  시골 버스나 지방에서 버스 타면 중간에 앉으면 안된다.  무조건 뒤로 뒤로~~  (1시간 넘고 폭염 경보인데 서 가는 것은 용납 안됨).  그 이후로 논산에서 내리기 까지 버스는 예상 외로 오래 오래 달렸다.  총 1시간 1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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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촌이란 곳에서 점심을 먹고 택시 타서 논산역으로 오니 시간은 너무나 왕창 남았다.
주변엔 들어가서 땀을 식힐 곳이 하나도 없었다.  이런~  
논산역 앞 마당 나무에 누가 주인인진 모르겠던 토끼가 한마리 있어서 아이들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한참 놀았다.
하드를 먹기도 하고 표 끊는 곳에 들어가서 쉬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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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역에서 5시 28분 출발, 용산역에 6시 54분 도착이다.
광명역엔 정차하지 않도록 되어 있다.  우리 아파트도 지나가다 봤다 ^^
(우리 가족은 내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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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건너고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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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역 근처에서 삼겹살 사 먹고 들어 갔다.  더운 날씨라 불판 앞에서 오래 먹는 것은 힘들다.
특히 남편이 더 지쳐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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