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02 17:21

엄마랑 갯벌체험학습

조회 수 1651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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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옆 선감도라는 곳에 '어촌체험마을'이란 곳으로 유치원 갯벌체험학습을 떠났다.
올해는 엄마랑 가는 거란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거의 모든 엄마들이 참여했다.  기타 가족들도 가능~
난 더구나 두 녀석이라서...  휴가 안 냈으면 클날 뻔 했다.

눈치보이는 휴가를 하루 내었으나 그래도 내기 잘했던 듯 하다.  모처럼 엄마랑 같이 있는 아이들은 분위기가 안정되어 보인다.
나도 뻘밭에는 처음으로 들어가서 조개를 캐봤다.   아이들 덕분에 신났던 하루.  샤워하고 점심 먹으며 바베큐도 먹고 엄마들은 단체 레크리에이션, 아이들은 선생님들과 자연을 만끽하면서 바닷가를 산책하고..
이렇게 올해 여름이 가는구나..

2007년 8월 31일 금요일 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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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빈, 이선호, 동균이...  만나자마자 지들끼리 같이 앉고 놀고.. ^^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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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노래하는 (악쓰고 있는 중.) 지중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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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는 가는 길에 오빠네 반 차량을 타느라 내내 심심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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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는 여기 저기 포도밭 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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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뻘밭으로 들어가기 위해 트랙터 기다리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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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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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엔 트럭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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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조개에 발이 찔릴 수도 있으니 양말을 신는 것이 좋다고 함.  차츰 엄청 더러워 지기 시작.
선아의 주무대, 바다, 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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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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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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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바지락통이 차기 시작..  뒷심이 딸린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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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파란나라 식구들.  삼매경에 빠져 있느라 서로 대화 나눌 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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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의 철퍼덕 엉덩이.  선아답게 조개는 안 캐고 엄청 쪼매난 다슬기나 희한한 것들만 찾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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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오는 길엔 트랙터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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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처음 가본 조개 캐기 갯벌이라서 요령이 없었다.  운동화를 신고 갔는데 차라리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고 가서
다시 샤워를 하면 된다.  이쪽은 새로 지어진 건물들로 모든 샤워시설 등이 새거였다.  물론 엄마는 샤워할 새도 없지만..
뻘을 머금은 바지락들이 많다.  무조건 많이 캐야 반을 버리고 나면 먹을 게 남는다.
운이 좋았던 것이, 도착했을 때 선아한테 화장실 가자고 했고 나오니 엄청 줄을 서 있었다.
3호차량이다 보니 순서대로 할 경우 제법 시간이 절약 되었다.
뻘밭에서 나올 때도 차량 순 대로 나오니 새로 지은 샤워장에도 처음 들어갔다.  재빨리 대강 씻고 나온 후 바글거리고..
점심 먹는 것도 나중 차량들은 아무래도 시간이 적다.  먼저 씻고 먼저 먹기 시작했으니..

각자 개인 점심과 함께 바베큐 파티.  그러나 아이들은 노느라 의외로 많이 안 먹는다.  오후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되니 쨍~하고 햇볕이 나서 더웠다.
아이들은 선생님들과 주변을 산책하면서 공부하고...
약 5시 경 출발해서 귀경했다.  

6시 반 도착, 열심히 손질하다 보니 뻘 먹은 조개가 반이나 된다. ㅠ.ㅠ  일단 많이 캐고 볼 일이야.
된장국, 된장찌개, 그리고 매운탕에도 조금 넣어 먹었다.  세 식구가 밤엔 뻗어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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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03 11:55
    선아...삼매경에 빠졌어...그래서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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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미선 2007.09.04 02:39
    선아의 삶,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어서
    너무 이뻐요. 선아 팬이 될거 같은 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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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유진 2007.09.04 08:12
    ㅎㅎ 빨랑 결혼해야겠당. 애들 이뻐하는 거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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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미선 2007.09.07 01:30
    애들을 무쟈게 좋아하고 이뻐하는데,
    그래서 애들을 적어도 3명은 낳고싶은데...
    근데 절 좋아하는 남자가 없네요.

    결혼은 무슨... 남자친구도 없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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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18 15:34
    후후...미선씨...울 와이프도 결혼했잖아요.힘내요...~~~~~~~~~~~~~~~~~후다다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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