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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경주까지는 1시간이 채 안 걸린다.
국립경주박물관에 먼저 들렀다.  관람료는 무료.  날이 꽤 더워서 일찍 지친다.
우리에게 '에밀레종'으로 잘 알려진 성덕대왕신종 앞에 체험학습 단체로 온 학생들이 인상적이지만..  앉아서 듣는다 해도 내용은 좀 어렵고 날이 더워 힘들었을 것이다.

http://gyeongju.museum.go.kr/html/kr/
(국립경주박물관)


성덕대왕신종:    국보 제 29호.  경덕왕이 아버지 성덕왕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으나 완공하지 못하고 후대 혜공왕 때 완성함.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큰 종으로 높이 3.75m, 입지름 2.27m, 두께 11∼25㎝이며, 무게는 18.9톤으로 확인되었다.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1,00290000,37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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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입구가 마름모꼴 모양으로 되어 있는 것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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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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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에 남아있는 1,000여자의 명문은 문장뿐 아니라 새긴 수법도 뛰어나, 1천 3백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손상되지 않고 전해오고 있다.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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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복사 (원성왕의 명복을 빌었던 원찰) 쌍거북 비석 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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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관 먼저.  날이 무척 더웠다.  계단 위로 올라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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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관 입구에 있는 울산 천전리 바위 그림 (복제품)
익히 알고 있는 반구대 암각화와 같은 맥락의 그림이다.   풍요나 사냥을 상징하는 동물과 사람, 기하무늬 등이 있고, 신라시대 명문도 새겨져 있어서 이 지역이 청동기시대부터 신라시대까지 특별한 성역이었슴을 알게 해 주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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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57년, 박혁거세가 영남지방에 세운 나라 '신라'
덕업이 날로 '새로워지고'  사방을 '망라'한다는 뜻 (삼국사기, 지증왕 4년 - 503년)
시조 혁거세부터 56대, 경순왕까지 992년간 존속한 나라 (BC 57 ~ AD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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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관에 들어서서
토우.  선아가 신라역사과학관에서 토우 만들기 체험학습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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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장품.  금관이 멋있었는데 어두워서 사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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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대 암각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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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 (부분).  물고기, 그물,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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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대총 (대릉원 안에 있는 남북 쌍릉으로서 왕과 왕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남분의 부곽 모습을 실제 크기로 재현한 모습
부곽 안에는 저승에서의 풍족한 삶을 위해 온 힘을 바쳐 만든 갖가지 부장품들을 켜켜히 쌓아 넣었다고 한다.
고고관에는 시간대별로 해설 선생님이 있다.  우리도 서둘러 중간부터 끼어서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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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은 이양선 선생이 기증한 문화재실에서 가장 빼어난 것으로 전체 모양이 특이한 '말탄무사모양토기'  국보
저거, '한국사편지' 책에 나왔던 유물.

해설사 선생님이 한 말 중 기억에 남는 거.  의사, 변호사, 판사 등은 자기만 잘 사는 직업, 똑똑하고 공부 잘하면 과학자가 되어야 한다고..  그래야 우리 모두가 다 같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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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해서..  포커스 다 나갔지만..  비늘갑옷을 입은 말을 비롯해 사실적 묘사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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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건물로 이동.  더워서 건물 사이 이동하는 것도 지친다.  고고관도 그렇고 특히 미술관도 시원함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불교미술 1실.  신라 불교사의 흐름에 따른 각 시기의 대표적인 불교미술품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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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인의 얼굴로 널리 알려진 '수막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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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터를 발굴하다 나온 실제 통일신라시대 사용하던 길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수레바퀴 자국도 움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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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미술 2실.   신라의 소형 금동불상과 대형 석조불상을 유형별, 시대별로 구분하여 불교조각의 전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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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  통일신라 3대 불상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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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기도 덥기도 하여 영상실에 들어가 보니 불국사와 석굴암에 대한 상영물이 나오는데 특히 석굴암 축조과정.
처음 봤다.  저렇게 지었다는 것을..  앉아서 2번이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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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지 지옥 그림.  상세히 설명해 줬더니 동균이 겁에 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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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만 남은 황룡사 모형.
황룡사실은 신라의 대표적인 호국사찰이었던 황룡사 터에서 출토된 대형 망새(치미)를 비롯한 기와, 사리갖춤, 지진구, 불상 등의 여러 문화재와 구층목탑 등의 황룡사 모형자료가 신라의 불교, 미술, 건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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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금석문실 (신라 천년의 역사를 밝혀줄 수 있는 임신서기석(보물 제1411호), 남산신성비, 문무왕비, 이차돈 순교비 등의 문자 자료를 전시하고 있슴) 에 있는 '이차돈순교비'
불교를 정착하기 위해 희생한 신하 이차돈을 처형하니 흰젖이 하늘로 솟고 아래는 머리가 떨어져 있고 땅이 흔들리고 꽃비가 내리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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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관.  문무왕 14년 (674년) 궁궐안에 지어졌던 안압지에서는 3만여 점의 통일신라 문화재가 나왔고, 3백여 점만 엄선하여 주제별로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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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 야경이 멋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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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동쪽 호안석축 앞에서 뒤집힌채 발견되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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