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 사진, 해저터널로 들어가는 가덕터널)
부산에서 통영을 가려니 '거가대교'를 건너게 된다.
부산 가덕도와 거제도를 잇는, 그리고 중간에 세계에서 가장 깊은 해저터널로 연결이 되는 8.2 키로
어찌 보면 통영 케이블카 보다 이게 더 대단한 거 같다.
부산에서 거제도 가는 중. 내내 해안 풍광을 보면서.. 크레인으로 컨테이너 싣는 거 같다.
가덕 해저터널. 도로가 터널 아래 쪽으로 기울어 있다. 눈 높이에 해수면이 있다. @@
터널로 들어가면 다른 터널과 똑같은 모습이지만 왠지 웅~ 울리는 느낌도 나고.. 최저 48미터까지.
해저터널이라고 하면, 왠지 수족관 돔 처럼 투명한 천장으로 되어 있지 않을까란 착각하게 된다. 안으로 들어가면 똑같은 터널~
기술과 건설의 발전 참..
2개의 사장교 중 첫번째 2주탑. 중죽도 ~ 저도
3주탑. 저도 ~ 유호리
부산으로 돌아 오는 길에 거가대교 경치를 보려고 거제휴게소 들름. 오른쪽 2주탑 그 옆으로 해저터널이 있다.
거가대교 [ 巨加大橋 ] 2004년 12월 착공한 부산과 거제도를 잇는 총 8.2km의 초대형 교량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에서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까지 8.2km 구간(왕복 4차선)을 연결하는 교량이다. 2004년 12월 착공해 2010년 12월 13일 개통됐다. 총 사업비 2조 2,345억 원이 투입된 거가대교는 부산 가덕도∼중죽도∼대죽도를 잇는 3.7km 구간은 침매터널로 건설됐고, 중죽도∼저도∼거제 장목 간 4.5km 구간은 2개의 사장교와 접속교(3.5km), 육상터널(1.0km)로 건설됐다. 국내에서 침매(沈埋) 공법을 이용한 해저 터널교량 공사는 거가대교가 처음이다. 2011년 1월부터 유료로 운영(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1만 원)됐다.
거가대교가 개통되면서 부산∼거제 간 육상거리가 140km에서 60km로, 통행시간은 2시간 10분에서 50분으로 크게 단축돼, 교통난 해소와 물류비 절감은 물론 남해안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naver)
거가대교 차도가 기울어 있다. 해저터널로 들어가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