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2 08:07

북촌 한옥마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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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ukchon.seoul.go.kr/

현충일, 가을 하늘같이 맑고 화창한 날씨.  남편과 둘이서 북촌 한옥 마을 구경 가다...
아이들은 놔두고 오니 아쉽기는 해도 대중교통 이용하고 걷기가 수월하다.  

청계천과 종로 윗쪽이라고 해서 '북촌' 마을.  조선시대에는 세도가들이 살았던 곳.  한옥 밀집 구역으로서 개발이 제한되고 주민들이 실제 거주 하므로 조용히 구경 다녀야 하는데, 제법 일찍 나왔슴에도 꽤 많은 관광객들이 있고 걔 중 행복하게 깔깔 거리는 사람들도 있다.  언덕길을 걸으며 고풍스러운 모습에 매혹되지만 그럴수록 꼭 닫혀진 대문을 보면 아이러니가 느껴진다.

1호선 종각역에서 나와, 조계사 맞은편에서 마을 버스 2번을 타고 '돈미약국' 길 건너에서 내린다.  길 건너 돈미약국 골목으로 들어가서 구경하면 된다.  대부분은 안국역 기점으로 시작하지만 안국역에서 10여 분 도보 거리가 되는 것 같다.  우리는 5, 6번 부터 시작하여 빙~ 돌아 삼청동 쪽을 내려다 보면서 정독 도서관 뒷골목으로 내려 온 후 북촌문화센터 사거리 근처까지 와서 중앙고 쪽으로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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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종각역 쪽까지 보인다.  신구 조화를 담아야 하는데 포커스를 잘못 맞추니 사진이 너무 밝아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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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사성 집 터 옆에는 동양문화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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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마침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이 장소에 도착하니 문득 제주도 돌 하르방 공원이 떠오른다.  드나드는 손님도 없었고 바람 불고 여기 저기 돌 하르방 들만 즐비했었는데..  아, 그 때도 6월 초였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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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은 아니고 어렸을 적 집 같은 담벼락 위에 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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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앉아서 쉬고 싶은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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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건너 현대식 건물들 있는 곳이 삼청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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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회동 한옥 밀집 구역 외에 간간이 공방, 갤러리, 문화재 등이 있고 예쁜 spot 들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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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생활사박물관.  거의 모든 곳이 입장료가 있기 때문에 안에 둘러 보는 것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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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 옛 모습들.  초가집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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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 겨울연가 최지우 집이 이 동네라니 @@  난 아직까지도 춘천이라고 생각했는데 ㅜ  그런데 개발되어 없어진 듯 하다.

http://blog.naver.com/zelosophy?Redirect=Log&logNo=40036407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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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물이 뚝뚝 묻어 날 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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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용지 만한 크기에 포커스 맞추기도 힘든 펜화를 전시해 놓았던 곳.  담장 넘어 보이는 저 분이 펜화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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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예쁜 공방들과 악세사리 소품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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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뿐만 아니라 예전 어렸을 적 집들, 그리고 현대식 집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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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각이 안 나는데, 위에 그림자는 빨래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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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 취미나 취향이 살짝 엿보이는 것 같다.  오래 된 창틀에 늘어 놓은 피규어들.  돌아 서 있는 녀석들을 따라 집 안으로 들어가 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타임 슬립을 해서 우리 네 어렸을 적 방안으로 들어가는 거 아닐까..  그래도 저들 (?)도 자기들만의 세계가 있을 거 같기도 하고.  내가 찍어 놓고도 맘에 드는 사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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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도서관 뒷골목 쪽으로 재미있는 spot들이 있다.  빙수/음료 가게인데, '비엔나 따순거' 등등..  종이 판에 슥슥 그린 캐릭터와 메뉴들.  빙수 빠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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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먹기 보다는 테이크아웃 해야 할 거 같은..  마침 '테이크아웃 환영'이라는 문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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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옷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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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있는 곳이 빙수가게.  의자에 앉아서 사진이나 간단한 초상화 그릴 수 있도록 공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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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안내소 큰길까지 내려 왔다.  재동초등학교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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