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쪽 관광은, 태종대, 해양박물관 등, 그리고 입소문 타면서 유명해진 이 삼진어묵...
버려졌던 옛 공장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역사관은 처음으로 어묵 생산, 판매는 물론 어묵 역사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곳이다. 어묵베이커리라고 함은, 빵집처럼 수십가지 종류들을 낱개로 고를 수 있는 매장 모양새로 이름 붙인 것 같다.
http://www.samjinfood.com/shop/main/index.php
들어가면 왼쪽 어묵고로케 판매 코너. 쫄깃하고 맛있다. 여기 대표메뉴인데 어묵에 빵가루를 입힌 것으로 100% 생선살에다 고구마, 감자, 새우, 치즈 등 다양한 속재료를 버무려 만들어서 여러 가지 맛종류가 있다.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도록 제조공장과 판매장 사이에 판유리를 설치해 '오픈키친' 형식으로 매장을 꾸몄다.
어묵판매장 옆으로는 역사와 만들기 체험할 수 있는 곳
삼진어묵의 역사 전시
어묵 만들기 체험 공간. 미리 예약 필요
1953년 박재덕씨가 세운 이후 6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지금은 2대, 관리실장이 3대 손자인 듯. 미국에서 귀국한 이후 영도 어묵공장이 사하구 장림공단으로 생산시설을 옮기고 폐허처럼 방치돼어 있던 것을 어묵체험역사관을 열게 되었다고.. '부산어묵'을 전국에 알리게 된 곳
전쟁 직후 판잣집 차려서 시작한 이 곳이 이렇게 발전. 주말은 체험객들까지 1000 ~ 2000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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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어묵집에서 점심 선택한 곳으로 이동.
자갈치시장 냉채족발 식당 골목 가서 헐레벌떡 점심으로 냉채족발 먹었다. '원조족발'집
3만원 중짜
평가는..
냉채족발 먹을 것은 생각 못하고 급하게 결정한 것이긴 하지만, 바글거리는 많은 손님들에 비해 자리도 있었고 어쨌건 자리 잡은 후..
음식이 지나치게 오래 걸려서 나왔다. 렌터카 반납 시간 육박해서 초조하고 그러면서도 지루하고 정신 없었다.
그리고, 해파리 냉채의 겨자 맛이 너무 코를 쏴서 나도 따가울 정도였으니 애들은 ㅜ
냉채족발용 돼지고기 부위는 보통 족발 부들거리는 부위와는 다른 것인지, 남편은 팍팍하고 냄새 난다고..
여행 마지막 코스, 맛집 선택은 실패로 결론!
렌터카 반납 시간을 넘겨 버렸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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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고로케 몇 개 먹고, KTX 안에서 간식으로 먹으려고 어묵고로케 더 샀슴
어묵고로케. 집에 와서도 저녁은 어묵으로. 그냥 데워서 먹어도 쫄깃
다 맛있는데 한가지, 치즈어묵?은 가운데 맥스봉 같은 것을 넣었다. 사서 먹은 후에야 알았으니.. 실망스럽고 뜨악했다.
땡초 맛 같은 것도 괜찮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