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68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인천 월미도 쪽에 있는 한국이민사박물관.  2008년에 문을 열어서 시설도 깨끗하고 역사 등 배울 내용이 많다.
인천, 군산, 그리고 부산 등은 개항기 근대 역사를 여는 관문이다.  이후 계속되어 온 처절한 아픔은 말할 것도 없고..
입장료 무료.  아침 일찍 오픈하자마자 도착해서 둘러 보기 좋았다.

http://mkeh.incheon.go.kr/



immi03.jpg
'삶의 터전을 찾아서' 말은 거짓말이다.
나라 땅을 강제로 빼앗겨서 살 길이 막막하니 떠난 거.   그래서 한국 이민 역사는..  슬플 수 밖에 없다.

immi04.jpg

immi05.jpg
1903년 하와이로 이민가는 공고가 최초였고 (그 이전, 이미 연해주가 더 먼저)

immi06.jpg

immi07.jpg

immi08.jpg

immi09.jpg
인천항 축소도.  그 당시 유명했던 근대 문화 건물들을 특별히 부각시켜서 만들어 놓았다

immi10.jpg
국제도시로 역사적인 포문을 연 것은 좋았지만..  
이후 강대국들의 약탈 역사도 시작된다.

immi11.jpg
최초에는 여권을 '집조'라고 불렀구나..  처음 들어 본 단어 같다.

immi12.jpg

immi13.jpg
1903년 하와이로의 최초 이민 공고가 난 후 이민객들을 실었던 배 모형

immi14.jpg

immi15.jpg
121명이 제물포를 떠나서 나가사키에서 신체검사 결과 19명이 탈락하고, 하와이로는 102명이 탔는데 검역에서 16명이 또 탈락하여
결국, 86명만 하와이 호놀룰루에 상륙했다

immi16.jpg
이민 배를 타고 갔던 선조 한분의 후손들이 보관한 그 때 당시 증언 육성을 들려 준다.  고생 고생 개고생 ㅜ  갑판 위로도 못 올라가고 으~

immi17.jpg
제물포에서 일본 나가사키를 먼저 경유했다는 내용

immi18.jpg
갤릭호 모형

immi19.jpg

immi20.jpg
하와이 이민사부터 시작하여, 멕시코, 남미 지역으로 까지 확대하여 이야기를 들려 준다

immi21.jpg

immi22.jpg

immi23.jpg
사탕수수 농장의 노동 현황

immi24.jpg

immi25.jpg
이민자들의 거주 환경.  근처에 채소를 심어 놓고 먹고 살았던

immi26.jpg

immi27.jpg
결혼 상대 신부를 사진 보고 결혼 시켰다는

immi28.jpg
초기 이민자들의 교육열
교회가 중추 역할을 했고 교육 뿐만 아니라 독립운동에도 큰 역할을 했다.

immi29.jpg

immi30.jpg
멕시코 이민사는 더 비참하다.  1905년 천 여명의 이민 노동자들은, 어떤 중개인에 의해 단 한차례의 불법 노동 이민으로 끝났던 결과.
4년간의 고되고 비참한 생활 끝에 멕시코 내란 상황 등 때문에 약 3백여명이 쿠바로 이주하고..  

immi31.jpg
멕시코 에네켄 (알로에) 노동 일은 비극이었다.  찔리고 베이고 가시 박히고 상처 투성이에 엄청 채찍질 해댔다고 한다.

immi32.jpg
멕시코도 쿠바도, 조국으로 돌아 오지도 못하고 현지인들과 결혼하거나 정착하고 혼혈은 심해져서 조국과의 단절 때문에 정체성은 급격히 상실되어 감

immi33.jpg

immi34.jpg

immi35.jpg

immi36.jpg
아르헨티나로의 이민 정착 생활은, 빈민가에서부터 시작되었다.

immi37.jpg
아르헨티나 최초 이민자들이 반공포로들 이었다니 놀랍다.  인구가 많아서 이민 장려 정책을 썼다는

immi38.jpg
브라질로의 최초 이주자는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으로 귀화했던 사람들이고, 6.25 직후에 반공포로 50명이 무국적으로 들어 갔다

immi39.jpg

immi40.jpg

immi41.jpg

immi42.jpg

immi43.jpg

immi44.jpg
전 세계 이민자들이 나가 있는 나라, 숫자 등 자료

immi45.jpg

immi46.jpg
?
  • ?
    2014.08.29 16:03
    이전에 15년 넘게 근무했던 동네라 알아서 재미있었어

  1. 자드락길 6코스 (괴곡성벽길)

    이틀째는 트레킹. 자드락길 중 괴곡성벽길 (6코스) 몇년 전 갔던, 정방사 쪽 길은 간단하고, 이 6코스도 많이 가는 것 같다. http://tour.okjc.net/tou...
    Date2015.08.30 By최유진 Views747
    Read More
  2. 일본 여행, 수고하신 분들..

    (사진 -- Nextour의 선우 진 과장님... 편안한 인상, 5살짜리 애 엄마로서, 같이 다니면 시종일관 넘 재밌고 웃음 소리가 지금도 들리는 듯하다..) 먼...
    Date2006.03.20 By최유진 Views1321
    Read More
  3. 일본 돗토리 여행 1일: 인천 출...

    2014. 12. 26 ~ 12. 28 (금토일) 동창들과 일본 돗토리로, 하나투어 패키지 상품 여행 다녀 왔다. 백만년 만에 처음으로 시간 맞춰 뭉쳤다. 6명 중 5명...
    Date2015.01.22 By최유진 Views1089
    Read More
  4. 인천, 송도: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 월미도 쪽에 있는 한국이민사박물관. 2008년에 문을 열어서 시설도 깨끗하고 역사 등 배울 내용이 많다. 인천, 군산, 그리고 부산 등은 개항기 근...
    Date2014.08.27 By최유진 Views1168
    Read More
  5. 인천, 송도: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맥아더 장군이 이끌었던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입장료 무료 http://www.landing915.com/ http://www.landing915.com/htmls/incheon01.htm 인천상륙작전...
    Date2014.08.28 By최유진 Views1201
    Read More
  6. 인천 자장면 대축제

    인천역 공화춘에서 자장면이 탄생한 지 100주년을 맞아 '사람구경'이나 하러 나간 인천 나들이.. 정말, 사람구경 실컷했다. 애들이 시야에서 사라질까...
    Date2005.10.10 By최유진 Views1332
    Read More
  7. 인천 아트플랫폼 & 한중문화관

    http://www.inartplatform.kr/ (사이트 발췌 글) 인천아트플랫폼 (舊 중구미술문화공간)은 인천광역시가 구도심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해안동의 개...
    Date2014.09.16 By최유진 Views1290
    Read More
  8. 인천 개항장거리 투어: 짜장면박...

    2023. 03. 18 (토) 인천 개항장거리 관광 조계지계단 아래, 대불호텔 근처에 주차해 놓고 투어 시작 탕후루 만들기 위한 재료로 사탕수수 껍질 음식점 ...
    Date2023.03.19 By최유진 Views96
    Read More
  9. 이틀 째... 동학사 둘러 보기..

    이튿날은,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청명한데 상당히 쌀쌀한 날씨였다. 아이들 돕바를 가져 올 까 하다가 한밤 중에 나갈 거 아님 쓸 일이 없을 거 같더...
    Date2006.04.21 By최유진 Views1533
    Read More
  10. 이충무공 묘소

    현충사를 가려다가 날씨도 쌀쌀하고, 봄의 (충무공 후손) 해설사 선생님이 안 나오시는 날이라, 이충무공 묘로 갔다. 이쪽으로 가는 진입로 드라이브길...
    Date2015.11.07 By최유진 Views578
    Read More
  11. 이순신 공원 & 달아공원

    이순신공원: 이순신공원(구, 한산대첩기념공원)은 통영시의 대표적인 성지로, 1592년 8월 14일 조선 수군과 일본 수군이 해상주도권을 다툰 해전에서 ...
    Date2016.03.03 By최유진 Views567
    Read More
  12. 이곳의 아침이 그립다.

    귀경하기전 짐들을 다 싸놓고 나가려던 찰라... 하늘에서 갑자기 소나기 쏟아지기에 2층으로 올라가서 모두 넋을 읽고 비오는 소릴 들으며 비오는 모습...
    Date2004.09.16 By Views195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8 Next
/ 58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