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4 16:34

1학년 소체육대회

조회 수 1741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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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4일 월요일)

체육대회도 아니고 '소'체육대회.  아이들 학년 별로 약 2시간씩, 운동하는 시간은 1시간 반도 안되지만..  모처럼 쉬는 날인데 1학년 소체육대회 하는 날이라 구경 가 보았다.  역시 임원 엄마들이 선생님을 도와서 운영을 많이 하는 학교라서 나같은 사람은 요행히 구경만 하면 된다.  ^^

시간 반 가량 다섯 개 반에서 한 것은 4명씩 달리기와, 전체 이어 달리기 (엄마, 아빠도 합쳐서), 마지막엔 율동에 맞추어 동작하고 끝난다.  급식 먹으러 들어가는 거 보고 집에 왔다.




090504 c.jpg
다섯 개 반 전체를 같은 곳에서 티를 맞춘 거 같다.


090504 d.jpg
잠깐씩 구경 나온 아버님들 (아니, 정말 청년들이다 ㅜㅜ) 급조해서 달리기 시킴.
오~  샌드위치 데이라, 그리고 휴가 쓰신 분들인지..  나두 쉬지만 부럽다.  
아이들이 네명씩 달리는 걸 보다 이 광경을 보면 불과 50미터도 안 되는 거리지만 성큼성큼 바람돌이들 같다.


090504 e.jpg
전체 이어 달리기다.  엄마들은 물론 봉사하는 임원들 엄마이고 아까 아빠들까지 동원되었고 바지처럼 꼬맨 푸대 자루를 입고 반바퀴씩 달리는 거다.  


090504 f.jpg
처음엔 '바지' 같지만 나중엔 다 찢어지고 그저 위로 뒤집어 쓰고 달리기만 하면 된다.
입고 벗기는 게 상당히 번거로와 보였는데 덕분에 일찌감치 다 찢어진 거 뒤집어 쓰고 달린 5반이 1등을 했다. ㅋ
얼마 지나지 않아서 엄마들이 우르르 나서서 애들 바지 벗기고 서로 입혀 주고 난리~~  세미 정장에 구두 신고 와서 맨발 스타킹 신고 달리는 대단한 열정과 승부욕도 있다.  하지만 구경하는 것도 재밌다.


090504 g.jpg
부모님, 아이들 교대로 반바퀴씩


090504 h.jpg
나중엔 어디가 1등인지 5등인지 분간이 안된다.  차이들이 많이 나서..


090504 i.jpg
선아 준비 중


090504 j.jpg
전체 이어 달리기가 거의 끝나고 있는 중.  선아 푸대자루 뒤집어 쓰고 있는 중이다.
4반도 거의 찢어져서 위로 뒤집어 쓰고 잡고 달리기만 하면 되었다.
선아 뛰는 거 쳐다 보느라 아쉽게 사진은 못 찍었다.  물론 우리 선아는 달리기 할 때 '위기 의식' 없이 뛴다. -_-
?
  • ?
    2009.05.04 18:23
    후후...위기의식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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