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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간만에 집에서 쉬는 관계로 애들도 집에서 쉰다.

어제 저녁때 호영이, 성호, 창용이, 나 이렇게 술을 한잔했다.

장충동에서 거나하게 하고 집에 들어오는 길에 신도림역 출구에서

과자 두봉지를 샀다.

나날히 커가는 아이들이다.

오늘 동균이가 내게 "아빠 고추이쪄?"

"응..있지. 동균인 고추있니? 고추 어디있니?"

"응..바지속에 이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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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유진 2004.12.21 14:36
    이 사진... 선아가 더 누나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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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리깡 2004.12.24 11:25
    애들이 커 가면서 더 이뻐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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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랍 2004.12.27 17:53
    그러게요..선아가 1.5배 크게 나와서 그런가? 누나같이 보이네요.
    그나저나 선아는 어쩜 저렇게 언니 붕어빵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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