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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가로수를 멀리 보러 나가지 못한 아쉬움은 근처 공원에서도 충분히 달랠 수 있다.
하루 휴가 냈었던 날인데 왜 이리 기억 안나냐 ㅜㅜ 4월 9일 이었었나?? 암튼.. 이모랑 동균이, 선아 모두 데리고 오후에 나왔다.
이 벚꽃을 보려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하는 구나... 내년 4월은 또 어떤 모습으로 다가 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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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쏟아지면 꽃잎에 깔릴 거 같다. 이번에 비 오면 떨어지겠구나. 일교차가 너무나 커서 일찍 다 피어 버린 올해의 벚꽃. 낮 기온이 워낙 높다 보니 참지 못하고 꽃망울을 다 맺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