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다닐 선아 5세반 이름은 열매반.
15명 가량의 5세반이 세개나 된다고 한다.
동균이 행복가득반이랑 바로 나란히 있고 화장실도 가깝다고 한다. (이게 젤루 걱정이다.)
왠지 '열매'라는 이름이 선아의 동글한 이미지랑 어울리는 거 같다.
이모 왈, 반 이름이 열매가 뭐야, 딸기반 같은 걸로 짓지~
동균이랑은 달라서 깊은 늦잠을 9시까지 자는 녀석인데 한시간 반씩 일찍 일어날려나...
스스로 잘 일어나는 날이 대부분이지만 어쩌다 선잠자면 일어나지도 않고 무지 땡깡부리는 녀석인데.
천방지축이고 말도 잘 안듣고.. 기침감기, 열감기 등 잔병치례도 있는데...
어느덧 두녀석을 같이 보낸다고 생각하니 감회도 새롭고 기대되고 걱정도 되고..
벌써 어린이집 보내는데 금전적인 고뇌를 생각하는 게 기우이길... 잘 적응하고 놀기 바란다.
사진) 8월 2일, 미리내 성지 성모당.
기도하는 연습을 시킨 동균이완 달리 관심도 없고 매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