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5 10:34

아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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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아빠한테 화이팅 외치러 케익 자르고 (정리안된 지저분한 주변이 더 눈에 띔)
저녁엔 개고기 (감기 든 내가 더 힘들어서) 먹으러 나가고...

무조건 건강해야 한다.
그래야 일도 하고 놀기도 하고 돈도 벌고 공부도 하지.

애들한테 옮은 거 같지만 내내 10도 이상 나는 일교차로 또 다시 내 육중한 몸은 눈에 뵈지도 않는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무너져 버리고 말았다. -_-  차라리 마르기라도 하면 동정표라도 얻지.

으~  이래서 난 3월이랑 9월 싫어.  항상 감기 요주의 달이니깐.
개고기 먹고도 회복될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음.



cong3.jpg
완전 중국식 상차림.  양념도 일부러 '한국식'으로 해 달라고 말했다.
와사비 넣고 고춧가루는 안 넣었는데  내 입맛엔 고춧가루 다데기가 더 나은 듯.


cong4.jpg
개고기 건더기는 별로 없이 전골 한냄비를 써비스로 준다.  칼칼하다.
참, 써비스가 더 있었지.  족발이랑 간.  간은 좀 누린내가 나는 거 같았고 족발은 엄청 부드러웠슴.
다 찌개에 넣어 먹었다.


cong5.jpg
중국식 단고기는 소금장에 찍어 먹고 차게 나온다.  아이들을 위해 덥혀 달라고 했다.
내 예상과는 달리 (하도 오랜만에 먹었더니) 수육 양이 적다.  3만원인데.. @.@
실컷 먹으려면 한 6만원 어치는 먹어야 할 듯.
것도 다른 한국 식당에선 밑에 부추나 뼈다귀 등을 깔아서 양이 훨씬 작다고 함.
개고기가 이리도 비싸다니...


cong6.jpg
연신 쪽파에 손이 가는 나.
달랑 밥상 4개만 있는 중국 교포가 하는 집.  (그러니, 늦게 가면 자리 없슴)
주인 부부는 엄청 친절.  특히 아줌마가 아이들 하드 주고 사과 주고 (게다가 얼굴도 복스럽게 이쁘게 생기심)..
사실, 음식 보다는 아줌마가 더 맘에 들었다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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