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s/attach/images/129/698/029/eed6813c7cec68bd6f159d9b2010910a.jpg)
![](/files/attach/images/129/698/029/a025abe738a22819cde05ceaa86d2598.jpg)
오랜간만에, 낮에 가로공원에 나가 보았다.
이젠 초여름도 아니고 한여름 같다. 아이들은 운동기구가 놀이기구인 줄 아는 거 같다.
땀 뻘뻘 흘리며 왔다 갔다 매달리고 타 보고...
벤치에서 하늘을 쳐다 보니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에 졸립기까지 했다.
07년 6월 2일 토요일, F420 by 최유진)
![streetpark03.jpg](/files/attach/images/129/698/029/6cdeceeda3125c4cf36ca4535e76c34e.jpg)
![streetpark05.jpg](/files/attach/images/129/698/029/50f071d2734e9c09b1eed0306de4005e.jpg)
심심해서 '셀카질' 최대한 얼굴을 가려서..
세월의 흐름 (실은, 관리 소홀)을 보여 주는 기미, 주근깨, 주름~~ ㅠ.ㅠ
![streetpark06.jpg](/files/attach/images/129/698/029/e716aefb6e15fd542eedf4e503362941.jpg)
아까부터 한 살림 차리고 있는 선아. 땀 뻘뻘 흘리며 바쁘다. 돌로 찧고 깻잎이라면서, 어디서 봤는지 나뭇잎에 흙을 넣고 돌돌 말아 놓기도 한다. 냠냠 먹어 줘야 한다.
![streetpark07.jpg](/files/attach/images/129/698/029/425a4ffb433e1f28386bbbd2626f385b.jpg)
버스에서 내려 공원으로 온 아빠. 풀피리를 불어 줌.
아이들이 이쁜 건 모든 걸 신기해 한다는 거고, 어른들이 미운 건 모든 일에 심드렁해 한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