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6 16:13

인천 자금성

조회 수 990 추천 수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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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을 맞이하여, 양재동 꽃시장이나 구경가 볼까 했다가, 동균아빠가 오랫동안 내버려 둔 인천의 스포피아 볼링장에서
볼링 장비도 가지고 올 겸 자금성에 들렀다.

태화원에선 자리가 금방 안 날듯 해서 자금성으로 발길을 돌리다..
역시, 공휴일 인천 차이나타운의 중국집들은 여기저기 붐볐고, 자금성 역시 그러했으나 또한번 눈치가 보여도
남편의 빽으로 인해 커다란 독방에서 네식구가 달랑 음식을 먹도록 배려 받았다.

누릴 건 누려라..  보통 고객이었나.  다 합쳐서 이어 놓으면 그 매상이 얼만가..  편법으로 얻은 빽도 아니거늘..
더구나 12시 오피스가의 점심도 아니고, 줄 서서 짜장면을 먹다니..
나만해도 연애할 때부터, 동균이 가졌을 때, 낳았을 때, 그리고 두 아이 기르면서 가끔..
아이들 커가는 거 주인장들한테 보여주는 것만 해도 벌써 8년 째다.. ^^

아이들은 짜장면, 곱배기는 먹어야 두 녀석의 양이 찬다.
남편과 나는 마라우육과 소고기 탕수육..  거기다 음료수 써비스, 고량주 작은 거 한병도 얻어 가고..



DSCF6637.jpg
마라우육, 소고기를 전분과 함께 양념하고 튀긴 음식.
선아 뱃속에 있을 때 먹어 봐서 기억에 남는다..
아주 매콤한 청양 고추 맛이 고기에도, 야채에도, 소스에도 배어 있다.


DSCF6642.jpg
쇠고기 탕수육.
고기가 좀 질겼다.  그러나 야채들어간 걸 보니 돼지고기 탕수육과는 큰 차이가 난다.
소스는 새콤달콤..


DSCF6645.jpg
자금성 맞은편


DSCF6648.jpg
자금성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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