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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hosun.com/svc/news/www/printArticle.html?id=200601110270세계 만두의 수도라고 하면 단연 상하이가 꼽힌다고 한다.  샤오롱바오 (소룡포)의 탄생지가 바로 상하이이기 때문.
명동에도 샤오롱바오 전문 식당이 크게 문을 열면서 청담동의 난시앙과 함께 중국식 만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상하이 관광 둘째 날은 유명한 '예원'을 갔는데, 예원 근처에 있는 큰 식당에 들어가서 샤오롱바오 비슷한 식사류를 했다.  만두 전문식당이라고 했었기 때문에 많은 형태의 만두가 골고루 나왔는데 안에 들어간 내용은 주로 돼지고기류를 이용한 만두.
예원 근처 유명한 식당은 '난샹샤오룽'이라고 되어 있는데 여기 갔던 식당은 모르겠다.  혹시 그곳 아닌지..
나중에 조사해 봐야지..

만두피가 찢어지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집어 우묵한 중국 숟가락에 얹고 입으로 만두피를 살짝 깨문다음, 뜨거운 육수가 데지 않도록 들여 마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뜨겁기도 하지만 국물이 주르륵 흘러나오고 마는 광경을 연출하게 된다.
여기에 식초를 뿌린 생강을 만두에 얹어 함께 씹는 것이 샤오룽바오를 먹는 방법.

조선일보에 상하이편이 나왔을 때, 링크 걸어 둔다.
http://www.chosun.com/svc/news/www/printArticle.html?id=200601110270


두번째 사진은, 일종의 매운 국수 요리인데, 한국의 짬뽕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일단 밀가루면이 사실상 두껍고 소화가 잘 되지도 않을 거 같이 느껴진다.
국물을 보면 고추 기름이 둥둥 떠서 먹으면 입에 기름부터 묻고 분리되는 느낌이 난다.

사진을 걸어 놓고 나쁜 말만 해 놓으니 그 나라 음식을 폄하하는 거 같지만 실제로 아저씨들이 많이 안 먹었다.
전날 짐짝처럼 싸가지고 온 소주를 디립다 마시고 이런 만두나 기름뜬 국물이 입에 들어가겠는가.
무지 깔깔하게 고생들 했다.  더구나 아침은 호텔 조식이었으니까.. -_-
그래도 주당들과 식성 좋은 사람들은 어떤 음식이든 맛나게 든다.
꼬박꼬박 중국식 차와 먹는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감칠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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