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52 추천 수 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http://www.chosun.com/svc/news/www/printArticle.html?id=200601110270세계 만두의 수도라고 하면 단연 상하이가 꼽힌다고 한다.  샤오롱바오 (소룡포)의 탄생지가 바로 상하이이기 때문.
명동에도 샤오롱바오 전문 식당이 크게 문을 열면서 청담동의 난시앙과 함께 중국식 만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상하이 관광 둘째 날은 유명한 '예원'을 갔는데, 예원 근처에 있는 큰 식당에 들어가서 샤오롱바오 비슷한 식사류를 했다.  만두 전문식당이라고 했었기 때문에 많은 형태의 만두가 골고루 나왔는데 안에 들어간 내용은 주로 돼지고기류를 이용한 만두.
예원 근처 유명한 식당은 '난샹샤오룽'이라고 되어 있는데 여기 갔던 식당은 모르겠다.  혹시 그곳 아닌지..
나중에 조사해 봐야지..

만두피가 찢어지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집어 우묵한 중국 숟가락에 얹고 입으로 만두피를 살짝 깨문다음, 뜨거운 육수가 데지 않도록 들여 마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뜨겁기도 하지만 국물이 주르륵 흘러나오고 마는 광경을 연출하게 된다.
여기에 식초를 뿌린 생강을 만두에 얹어 함께 씹는 것이 샤오룽바오를 먹는 방법.

조선일보에 상하이편이 나왔을 때, 링크 걸어 둔다.
http://www.chosun.com/svc/news/www/printArticle.html?id=200601110270


두번째 사진은, 일종의 매운 국수 요리인데, 한국의 짬뽕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일단 밀가루면이 사실상 두껍고 소화가 잘 되지도 않을 거 같이 느껴진다.
국물을 보면 고추 기름이 둥둥 떠서 먹으면 입에 기름부터 묻고 분리되는 느낌이 난다.

사진을 걸어 놓고 나쁜 말만 해 놓으니 그 나라 음식을 폄하하는 거 같지만 실제로 아저씨들이 많이 안 먹었다.
전날 짐짝처럼 싸가지고 온 소주를 디립다 마시고 이런 만두나 기름뜬 국물이 입에 들어가겠는가.
무지 깔깔하게 고생들 했다.  더구나 아침은 호텔 조식이었으니까.. -_-
그래도 주당들과 식성 좋은 사람들은 어떤 음식이든 맛나게 든다.
꼬박꼬박 중국식 차와 먹는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감칠나고 좋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0 해물파티.. 7 file 최유진 2006.03.06 984
319 해물이 땡겼던 날.. file 최유진 2006.08.28 1067
318 해남 용궁해물탕 3 file 최유진 2005.11.30 1004
317 해광식당 (보말칼국수) 1 file 최유진 2015.11.21 551
316 함양집 육회비빔밥 (울산) file 최유진 2012.07.27 1096
315 함경면옥 (울산) 1 file 최유진 2012.08.09 1000
314 하프셀 file 최유진 2011.01.30 1002
313 포테이토 스킨과 사워 크림 file 최유진 2009.08.09 871
312 평택 고박사집 냉면 2 file 2005.02.16 1051
311 팔도식당 - 도다리쑥국 (통영) 1 file 최유진 2016.03.08 608
310 파스타와 함께 한 수다의 연속 3 file 최유진 2006.08.31 1041
309 통영바다 횟집 2 file 최유진 2016.03.03 55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