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떠듬떠듬 문맥은 모르는 채 한글 읽는 거에 맛들인 동균이. 내 모자를 보더니... "엄마, 이거 봐~라. 트, 엑스, 르!!" (-_-) 아주 아주 자랑스럽게 읽어낸 순간, 나의 실소는 곧 내 아이에 대한 기특함, 대견함... 뭐, 그런 감정에 쉽사리 묻힐 수 ...
한참이래 봤자, 불과 3년 전.. 위 사진은 2002년 7월, 선아 출산 후 한달도 안되었을 때.. 동균이가 겨우 17개월 때 동생을 보았으니.. 그 때 쯤 동균이 사진을 보면 언제나 한구석이 안쓰럽다.. 아래 사진은 2003년 봄, 직장 다시 다니고, 동균인 두돌 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