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21 08:01

방귀뀐 놈이 성낸다.

조회 수 1121 추천 수 9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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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잘못해 놓고 되려 역성을 내는 속담의 '비유'로만 그저 사용해 왔다.
그러나, 실제로 방귀를 뀌어 놓고 정말 화를 내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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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하기 위해 지하철 승강장에서 전동차를 기다리다 방귀를 뀐 남성이 냄새를 피하는 옆 좌석의 시민을 폭행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문모(58)씨는 19일 오후 7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5호선 천호역 승강장에서 전동차를 기다리던 중 갑자기 큰 소리를 내며 방귀를 뀌었다.  마침 옆 좌석에 회사 후배와 함께 의자에 앉아 전동차를 기다리던 서모(23)씨가 불쾌감을 표시하며 인근 다른 좌석으로 자리를 피하자 문씨는 서씨를 뒤쫓아가 멱살을 잡고 새끼손가락을 비틀어 상처를 입혔다.
문씨는 경찰에서 "생리현상인데 너무 면박을 줘서 자존심이 상해 홧김에 실수를 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서씨는 "굳이 다른 사람이 앉아 있는데 그 앞에서 요란하게 생리현상을 해결해야 하느냐"며 "공공장소에서 방귀를 뀌고 때리기까지 했다"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강동경찰서는 20일 서씨를 폭행한 혐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문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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쯧쯧~  나이가 들면 항문의 괄약근을 조절할 힘이 떨어지긴 하지만, 좀 자제를 했으면 소리가 덜 나서 '피해'가 적었을지도..  근데, 사건 조사하는 경찰들이 웃기지는 않았을까.  난 이걸 읽으면서 첨부터 내내 웃기기만 하던데..

하지만, 정말 습관성으로 생리현상을 내뿜는 인간들이 있기는 하다.  많이 많이 매너없는 짓이다.
여직원들 앞에서도, 누가 있어도, 너무나 자주..  대화를 하면서 내내 하품하는 사람..  나를 무시하고 내 의견이 재미없다는 거 아닌가..  나와도 꾹꾹 참을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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