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27 12:29

TV "웨딩" 극작가

조회 수 1246 추천 수 7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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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moneytoday.co.kr/view/star_view.php?type=1&gisano=2005102619022462675http://www.cine21.com/Culture/culture_view.php?mm=003001002&mag_id=34507장나라, 류시원, 그리고 명세빈, 이현우 주연의 KBS TV "웨딩"에 관한 내용 스크랩...

사실, 내용엔 관심이 없고 극작가 오수연에 대한 거라서 좀 관심있게 읽었다.
고등학교 동창, 2학년 땐 같은 반.  이 친군 재수하고 철학과에 다니면서 소원해졌는데,
졸업 후 몇 년 지나니 LA 아리랑 등 그 당시 좀 유치한 시트콤 대본을 쓴다고 했다.

그 후, 윤석호 PD의 "가을동화"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쫑파티 때 TV에도 나오더만..
내가 좋아하는 "겨울연가"의 스토리텔러, 장동건 땜에 보려고 채림의 연기를 꾹꾹 참고 보았던 "이브의 모든 것"
조현재와 수애의 애절한 러브스토리 "러브레터" 등..  만화나 동화 속에서나 나올 거 같은 환타지스런 사랑의 모습을 영상과 함께
꽤 아름답게 그려내기 시작하더라.

음..
학교 다닐 때의 추억은..
얘랑 도시락 먹으면 신났는데.  나나 다른 애들은 겨우 반찬 두어 개 싸오지만, 수연이 엄마는 그 작은 반찬 그릇에
반찬 종류가 다섯가지도 넘었다.  새콤달콤한 쏘세지, 사라다 등..  입맛에도 꼭 맞는..
그래서 그 엄마가 참 대단하고 부럽다는 생각까지..

글구, 뒷 자리에 앉아서 몰래 순정만화 그리고 그림에 맞게 스토리도 만들고 대사도 넣고..
친구들한테 뽀뽀하기를 넘 좋아했었던 기억이 있다..
(나도 덕수궁에서 볼에 뽀뽀 당하는 사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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