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용어 해설 (2002. 05. 08 chosun.com)

by 최유진 posted Dec 1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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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read_body.jsp?ID=0402130802http://www.chosun.com/svc/news/www/viewArticle.html?id=200205080431▲배아=수정 뒤 8주째까지의 생명을 말한다. 인간 배아는 수정 뒤 14일째 즈음이 되면 척추의 발생기적 형태이자 모든 인간 기관이 만들어지는 ‘원시선’(原始線)을 갖추게 된다. 따라서 ‘세포덩어리’에 불과하던 이전의 배아와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일부 국가에서 14일이 되지 않은 인간 배아에 대해서 연구를 허용하는 것은 이런 맥락이다.

▲태아=수정 후 8주 뒤부터(즉 배아 이후부터) 출산 직전까지의 생명을 말한다.

▲(인간) 배아 복제=유전 정보를 지닌 핵을 제거한 난자에 특정 인물의 체세포(體細胞·생식세포를 제외한, 몸을 이루고 있는 모든 세포)에서 유전정보를 담은 핵을 이식해 전기충격으로 융합해 배양하는 것. 이렇게 배양된 배아는 유전정보를 담은 핵을 제공한 인물과 99.9% 동일한 유전 정보를 지니게 된다. 이 배아가 성장해 사람이 된다면, ‘복제인간’이다.

▲줄기 세포=현재 진행되는 배아 관련 연구는 의료용 줄기 세포를 얻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다. 줄기 세포란 세포를 만들어내는 세포이다. 예를 들어 적혈구나 백혈구는 ‘조혈(造血) 줄기세포’로부터 만들어진다.  배아에는 모든 종류의 세포를 만들어내는 줄기세포가 있는데, 이를 ‘배아 줄기세포’라고 한다. ‘배아 줄기세포’는 의료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 배아 복제를 통해 배아 줄기세포를 얻은 뒤, 여기서 간이나 심장을 배양하게 된다면, 핵을 제공한 인물과 유전정보가 똑같은 간과 심장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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