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03 10:46

Cheer Up!

조회 수 1167 추천 수 76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음식 솜씨 꽝인 나로선, 맛 없고 볼품없어도 뭔가를 시도했다는 거 사실 하나만으로도 encourage받을 만하다고 스스로 위안한다.
음식란엔 올릴 수 없고, 이렇게 게시판 잡동사니 틈에 끼어서라도..  기념삼아 올려 보자~

감자랑 고구마로 만든 거 보다도, 만들 줄 모르고 휘핑크림하나 떡~하니 주고서 생크림 만들어 달라고 남편한테 우긴 내가 한심하다.
뭣도 모르고 무조건 수백번 저어 대기만 했던 남편의 수훈갑으로 인해 근사한 생크림이 되긴 했지만서두..
무엇보다 잡지 등에서 '나만의 레시피' 등이나 비교적 간단하게 적힌 레시피는 전혀 맞질 않는다.
오븐에다 굽는 시간이나 삶거나 찌는 시간 모두..
그대로 했다가 다 망쳤네 그려..  훨씬 더 많이 삶거나 쪄야 하는데..  분명 그대로 만들다가 환상적인 맛을 내면 지네들이 다 망할까봐
무언가 덜 적어 놓고 양념도 빼놓고 그랬슴이 분명해.

포테이토스킨 비스무리하게 만들어 봄..  크리스마스 때...


DSCF6078.jpg
이모가 귤껍질로 만든 쨈을 빵에 발라 먹으니 제법 맛나던 걸~
고구마 속에 바나나를 으깨어 구웠는데 이상하게 으깬 바나나는 애들이 안 좋아하는 듯..


DSCF6081.jpg
문제의 (?) 생크림..
?
  • ?
    2006.01.03 12:56
    후후..알맞은 사진틀이구만.
    참..거품기 사야하는데..그 고생안하려면..아직도 손목이 시리네.
  • ?
    재연맘 2006.01.04 16:49
    맨위에 사진 맛나보여요~ 츄릅~
  • ?
    엘리 2006.01.06 01:54
    거품기의 진실이 여기서 드러나는군요~ 언니가 요리솜씨가 없다니 믿을 수 없어요!
  • ?
    최유진 2006.01.06 14:11
    사람들이 나의 실체를 알까 두렵네. 어쩐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23 우울증 퇴치에 좋은 음식 10가지 최유진 2015.03.05 570
1422 수능 만점자 최유진 2014.02.07 575
1421 구로아트밸리 공연 file 최유진 2011.08.09 581
1420 연애 불가능의 사회 최유진 2014.03.26 582
1419 EBS 세계의 교육현장 최유진 2014.04.30 582
1418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 최유진 2016.04.19 584
1417 감사 (퍼온 글) 최유진 2013.03.14 585
1416 출구 없는 사회 '죄송한' 청년들 최유진 2016.02.01 588
1415 개봉될 영화 1 file 최유진 2012.06.01 596
1414 2018년 문이과 통합교육 최유진 2014.09.12 596
1413 세계의 축제 (할로윈) 최유진 2014.10.31 597
1412 진심진력 - 삶의 전장에서 이순신을 만나다 1 file 최유진 2016.05.04 597
1411 중국 UNESCO 세계유산 최유진 2015.02.16 599
1410 교과서 개정 최유진 2013.02.19 600
1409 층간소음 최유진 2014.02.05 600
1408 모세 최유진 2014.12.16 600
1407 나라별 중산층의 기준 file 최유진 2015.09.11 600
1406 수학교육 최유진 2015.06.04 601
1405 열차 시간표 최유진 2012.06.28 602
1404 부모 자녀 대화법 최유진 2015.04.02 60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77 Next
/ 77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