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과 생업

by 최유진 posted Jan 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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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eetlemap.co.kr/비틀맵에서 나오는 'Travel' 1월호엔 "바쁜 여행자"란 타이틀 아래 젊은 의사 한명을 소개하고 있다.

어렸을 적 부모님의 영향으로 여행을 많이 다닌 그는, 대학생 시절부터 매년 단기여권을 갱신하면서 10년동안 28개국, 71개 도시를 섭렵한 아주 바쁜 여행자라고 한다.  너무나 바빠 친구도 못만날 형편에 1년에 단 몇일간만 주어지는 휴식기간동안 직업상 자기가 상대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선 사람은 물론 사람이 만들어낸 문화, 자연에 대해 가능한 많이 알아야 한다고 했다.  

누구나 본업을 바탕으로 넉넉한 휴가 일정에, 덜 바쁜 시기에, 편안하게 이곳 저곳을 보고 즐기고 하는 것이 이상이겠지만
조물주가 인간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부여한 '시간'과 여유에 따라서 여행 스타일은 달라지게 된다.

동남아의 휴양지에서 편안히 쉬다가 올 수도 있고, 화려한 도시를 밤 늦게까지 도보로 다니는 사람도 있을 거구, 럭셔리한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거지여행이나 올빼미 여행을 즐기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먹거리를 주로 탐방하며 배를 뚜드리며 행복해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볼거리를 위주로 다니는 사람, 아니면 사진찍기를 즐기는 사람, 업무상 관련있는 주제를 다루는 여행가도 있다.

그는 정신과 의사를 '본업'으로, 여행을 '생업'으로 여기는 사람이라 한다...
나두, 여행업에나 뛰어 들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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