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09 16:27

극장 매너.. (펌)

조회 수 898 추천 수 6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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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 가면, 이런 사람 꼭 있다!



어느 장소를 가던 몰염치와 무례로 불쾌감을 주는 이들이 한둘은 꼭 있기 마련이다.

극장도 예외는 아니어서 매너없는 관람행태가 다른 이들의 영화 감상에 해를 끼치기도 한다. 영화관객들이 지적하는 영화관 꼴불견, 그 몇가지 사례를 살펴본다.

먼저 가장 대표적인 유형으로 소음형을 꼽을 수 있다. 최근 극장에서는 상영 시작 전 휴대폰을 진동 모드로 변환해 줄 것을 권고하는 안내 영상을 내보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진동 모드로 변환을 미처 못한 사람이나, 상영 중 걸려 온 전화를 받는 사람들이 짜증나는 관람객으로 지적됐다.

또 옆사람과 영화 내용을 이야기 하는 사람, 이어지는 내용이나 결말을 큰소리로 말하는 사람, 영화에 심취한 나머지 너무 큰 소리로 호응을 하거나 욕설을 내뱉는 사람들이 꼴불견으로 꼽혔다.

두번째로 무의식적인 행동이 주는 불쾌함을 많은 관객이 지적했다. 관람 도중 의자를 차는 행위, 뒷사람이 신발을 벗고 앞좌석의 팔걸이에 발을 올리는 행위, 일반적으로 먹는 간식 외에 심한 냄새를 풍기는 음식을 먹는 행위 등 사소하지만 불쾌함으로 유발하는 행동들이 많다.

마지막으로 영화광들은 엔딩 크레딧이 시작되기 전부터 나갈 채비를 서두르는 행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한다. 영화의 여운을 엔딩 크레딧과 함께 느긋하게 만끽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이라는 것.

최근에는 휴대폰의 컬러 기능이 향상됨에 따라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불빛에 대한 지적도 많아졌다. 때로는 어두운 스크린보다 옆사람의 휴대폰 액정이 더욱 빛을 발한다는 관객의 말이 호소력있게 들린다.

이 밖에도 음식물을 부시럭거리며 먹는 행위, 관람등급이 적절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와 동반해 아동의 행동을 방치하는 부모, 관람 후 남은 쓰레기를 정리하지 않는 행동 등이 극장의 꼴불견으로 꼽혔다.

한국영화의 성장과 더불어 영화관객의 올바른 관람 문화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때가 아닌가 한다.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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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쓰여서 내 개인 홈피에만 올리지만..

예전에 인천에서 영화보면 통화하는 년놈들 땜에 지역의 낙후성 운운하다 우후죽순 멀티플렉스로 모든 극장이 탈바꿈하면서 관람도중 통화는 이제 지극히 어느 곳에서나 '자연스러운' 광경이 됨..  스크린쿼터제 땜에 가시성 1인 시위만 하면 사실 뭘하나, 영화배우들의 천정부지 몸값은 영화의 성공과는 관계도 없는 밥그릇 싸움인 걸..  식상한 연기보다 너도 나도 연기력 키워서 괜찮은 시나리오에 대한 식견도 높이고 한국 영화의 수준을 안팎으로 올려야 하거늘..

배우도 그렇고 사람들의 관람료가 높아갈수록 매너는 반비례..
그리고, 제발 좀 자기들 보려고 애새끼들 안 데려 왔슴 좋겠다, 이갈려~

아무리 영화가 취향이라고 하더라도 코미디나 특히 조폭들이 웃기려고만 나오는 영화는 고만 좀 만들고 관람도 안했으면..
수준높고 제작비 쏟은 외국 영화들, 양놈들의 창의력과 능력...  인정해 줄 거 인정해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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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6.02.09 17:35
    왜 열받았지?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열받아?..
  • ?
    최유진 2006.02.10 07:46
    기사를 읽다보니 열받은 거지.. 애 데리고 와서 음료수통에 오줌싸게 한 넘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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