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unich.co.kr/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43209#02
유태계 쪽에서도 극과 극의 반응을 일으킨 영화 '뮌헨'..
기존의 스필버그 영화들만의 적당한 재미나 스케일 등을 예측해서 아주 재밌고 흥미로울 거라고 생각한 건 오산이었다.
같은 말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하던가..
72년 뮌헨올림픽 때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 선수단을 암살한 거에 대한 내용이므로, 철저한 시대적 배경이나 고증, 심지어는 음악이나 의상, 주인공들에 따른 색채 등까지, 필터에도 신경써서 찍었다고 한다.
글쎄... 이스라엘이 원래 자기네 땅이라고 어디 떠돌다 거기 정착해 있는 사람들한테 나가라고 해서 쟁취한 이후 강대국들과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이 끝나지 않는 전쟁...
우리가 그런다면 어쩔 것인가.. 일본이, 미국이, 원래 한반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무력으로 우기면..
아님, 우리가 중국 땅까지 넘 봤던 그 옛날의 영화로운 시대를 생각하여 중국 사람더러 북쪽 땅을 내놔라 그런다면..
목숨을 걸고 자기네의 이익과 명분, 조국 등을 위하여 서로 비뚤어진 애국심을 발휘하게 되지 않을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