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발견

by 최유진 posted Mar 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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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이나 여행간다는 사람들한테 한가지씩 숙제 (?)를 내 준다.

난 못가니깐 아쉽기도 하지만 솔직히 질투도 나는 게 남들 해외 출장이다..
출장이라 업무이므로 놀지도 못하고 여유도 못 부리니 가면 갈수록 스트레스로 괴로워하는 게 그들의 변이긴 하지만..
출장가는 job position에 있다는 것만 해도 job grade가 높아지고 식견도 넓어지고 그래서 어찌 보면 남들한텐 행복한 변명일지도 모른다.
(최소한 출장 가서 못 놀아도 계속 쌓이는 엄청난 마일리지로 개인 휴가들을 해외로 갔다 오더라.)

고로..  냉장고 자석 하나씩 사오게 시킨다.
뭐, 사다줄 만한 사람한테 부탁하는 거라서 몇 개 모으진 못했구나..
난 옛날에 왜 이런 취미를 안 가졌을까.  미국, 캐나다, 그리고 유럽대륙까지 한달간 있다 왔으면서..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2000년 하와이 여행 갔을 때 내가 사 가지고 왔던..
선수씨가 작년 일본으로 휴가 간다고 했을 때..
대만의 유명한 국립 박물관을 모델로 한...
태국 코끼리 모양..
남아프리카 여행 간 종현 형님한테서 남편이 코끼리 한마리 사 들고 오라고 시켰던..
작년 중국 갔을 때 북경 만리장성 앞에서 산..  중국엔 이쁜 냉장고 자석이 거의 없었다.
가운데는, 미국 여행 간 사람한테서, 아주 전형적인 미국스러운 자석을 사 가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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