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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lovea4.com/http://eilres.com.ne.kr/내 학생시절 '사랑의 아테네'라는 만화로 유명해지기 시작한 신일숙 작가는 그 때 당시 순정만화의 독보적인 존재였던 황미나에게 도전을 가하는 신진 작가들 (김혜린, 김진...) 중 하나였다.

이 작품이 나오기 시작한 것도 꽤 오랜 세월이다.  만화 잡지 등에 한권씩, 한편씩 찔끔나게 연재되는 걸 보는 느낌은 가히 애가 타는 걸로 밖에 표현할 수가 없다.  특히 신일숙 작가는 이런 분위기의 만화를 많이 그렸다.  시대 배경은 주로 고대, 신들도 나오고, 좀 비현실적이기도 한..

이 나이에 어린 시절의 순정만화를 보던 느낌과는 사뭇 다르지만 이 작품도 탁월한 선택 (?) 이었다. ^^
상당히 서사적이고 방대하고 (방대하다는 것은 이름과 인물이 많이 나옴) 신화적이라서 황당무계할 수도 있는 내용을 멋진 그림과 함께 꽤 괜찮은 플롯으로 산만하지 않게 구성했다.  "불의 검"처럼 주인공은 전적으로 여성이다.  
가상의 고대 국가를 배경으로 (가끔 실존 인물도 나오긴 하지만) 신과 인간의 세계를 공존시키며 네 자매의 이야기를 골고루 배안하여 마지막에는 주인공인 넷째로서 마무리하는 구성으로 된다.
이 작품으로 인해 그리스로마신화의 일부 내용이 한때 잠시 왜곡되었던 적도 있다 하니 그 영향력이 참..

만화, 특히 순정물은 '현실에 대한 불만을 쌓이게 하거나 현실과 이상을 좀 혼동하는' 단점이 생길 수 있다.
커다란 눈이 얼굴의 반을 차지하고 길쭉한 얼굴의 인물들한테 홀딱 반해 가지고서리..  쯧쯧, 나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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