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97 추천 수 12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나는 ‘공식 P = 40-70을 자주 사용한다. P는 성공할 가능성을 나타내며 숫자는 요구된 정보의 퍼센트를 나타낸다. 맞을 가능성이 40-70% 사이에 들 정도로 정보가 모이면 직감적으로 추진하라. 맞을 기회가 40% 미만일 정도로 정보가 적으면 행동을 취하지 말라. 하지만 100% 확실한 정보를 갖게 될 때 까지 기다릴 수만은 없다. 왜냐면 그때가 되면 너무 늦기 때문이다.” 콜린 파월 미국 전 국무장관의 말입니다.

실패하는 경영자의 특성 중 하나가 과도한 조심(excessive caution), 즉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두려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의사결정은 경영자 고유의 권한이자 책임입니다. 지나친 정보 수집, 즉 ’분석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위험 부담을 줄인다는 이유 때문에 시간을 지체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을 증대시킵니다. Good to Great 저자 짐 콜린스 역시 “유능한 경영인은 결정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결코 미루지 않는다. 실패한 결정 10개중 8개는 판단을 잘못 해서가 아니라 ‘제 때’ 결정을 못 내렸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다”고 신속한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80% 옳은 것을 하는 것이 마지막 기회에 100% 정확한 것을 하는 것보다 낫다는 얘기도 같은 맥락입니다. 경영은 정답을 맞히는 게임이 아닌, 불확실성 속에서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게임입니다. 합리적이고 정확한 의사결정보다도 실패를 무릅쓴 과감한 의사결정을 적시에 내리는 것이 더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합리적, 참여에 의한 의사결정 룰을 따르기보다 리더의 통찰력과 직관에 의존한 의사결정을 즐겨 내려야 합니다. 당연히 거기에 따른 책임도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역사상 위대한 의사결정은 대부분 직관에 의한 것입니다.

- 조영탁 올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3 암 발생 원인과 예방법 (현대해상) 최유진 2009.10.07 1207
522 실패학 (조선일보 스크랩) 최유진 2009.10.12 934
521 이야기가 있는 기업 (조선일보) 최유진 2009.10.12 987
520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을까 (KB 레인보우 인문학 - 김혜남의 심리까페) 최유진 2009.10.16 1034
519 디스트릭트 9 file 최유진 2009.10.16 1255
518 중고식탁 1 file 최유진 2009.10.16 1511
517 Yuna Queen!! file 최유진 2009.10.19 1315
516 중앙 선데이 people (스크랩) 최유진 2009.11.03 1285
515 수목 드라마: 미남 편애 모드 file 최유진 2009.11.13 1222
514 국가대표 & 팬도럼 file 최유진 2009.11.17 1034
513 아이모리 웹하드 2009.11.22 867
512 지구 종말 2012 file 최유진 2009.11.25 1064
511 포스터 file 2009.12.02 944
510 아이들 x마스 선물 2009.12.13 885
509 비발디파크 최유진 2009.12.23 802
508 이브날 케익 & 와인 file 최유진 2009.12.25 1340
507 여정의 한 자락.. 1 file 최유진 2009.12.30 1335
506 2010년에... 최유진 2010.01.04 1347
505 고교선택제도 file 최유진 2010.01.06 1204
504 2010년 스크린 기대작들 1 file 최유진 2010.01.13 1198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77 Next
/ 77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