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19 09:45

그들은 강했다

조회 수 1009 추천 수 11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두시간 동안 천금같은 골 하나 들어가기가 그렇게도 힘들구나..
평가전 때의 반신반의했던 그들의 실력이 막상 뚜껑을 열고 나니 그 투지가 대단해 보인다.
프랑스랑 무승부를 이루어 놓고 온 나라가 축제 분위기니..

TV 등에서, 골이 들어간 순간 환호하는 사람들을 순간 컷으로 잡아내는 것만 모아서 보여주기도 한다.  그럴 때 마다 이 카메라맨은 얼마나 보고 싶을지... 시종일관 사람들 쪽을 향하여 그 순간 영상을 잡아 내는 역할을 맡았으니..  흥분도 못 하고 소리도 못 지르고 골 들어간 순간은 정작 보지도 못하고...

예전에 어느 영상에서 응원석을 향하여 일렬로 심각하게 늘어서 있는 의경들을 본 적이 있다.  그 제목은 '얼마나 보고 싶을까' 였다..  골이 들어가서 궁금할텐데 전혀 미동도 안하고 환호하는 관중석을 올려다 보고 있는..  사진기자들도 마찬가지다.  찰나의 순간 최고의 모습을 얻기 위해 기다리는...  경기가 끝나면, 그들이 낚아 낸 '결과'만으로 감동, 또 감동한다.


2006-06-19T055109Z_01_NOOTR_NISIDSP_2_120060619053302772.jpg


200606190551251202_1.jpg


kp1_2060619g1870.jp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3 키보드에 필꽂힘.. 2010.04.30 1128
622 안면도 여름휴가 영광의 상처 2 file 최유진 2008.07.31 1129
621 금주영화 1 file 2008.07.11 1130
620 솔거나라 전통 문화 그림책 구입 file 최유진 2008.10.31 1130
619 고려 왕조 최유진 2009.01.05 1130
618 아름다운 그대에게 원작만화 file 최유진 2010.07.13 1130
617 레이어케이크 (Layer Cake) 1 file 2005.06.27 1131
616 강원참숯 택배정보 2005.07.12 1132
615 [환상궁합 4인방] file 최유진 2007.07.16 1132
614 착각이라는 motivation이라도.. 최유진 2005.08.18 1134
613 숙면취하기 1 최유진 2005.10.12 1134
612 조삼모사 시험문제 2 file 최유진 2006.07.11 1134
611 오늘 아침 사설 (조선일보 아침논단) 1 최유진 2007.09.17 1134
610 Coyote Ugly file 최유진 2008.05.29 1135
609 보고 싶은 영화들 2 file 최유진 2006.05.18 1137
608 굴, 꼬막 링크 2008.12.23 1137
607 오토캠핑장 (스크랩) 최유진 2009.08.07 1137
606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3 최유진 2006.09.12 1138
605 3월 진단평가 최유진 2010.03.05 1138
604 인생이란.. file 최유진 2005.07.26 1139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77 Next
/ 77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